4일 착실하게 쉬었습니다. 횡단보도 지하철에서 안뛰고
정수기 물통도 안갈고 삼다수 뚜껑안따고 짐도 안옮기고
목스트레칭도 다리스트레칭도 안하고 어깨만 풀어주고
스쿼트도 런지고 레그레이즈도 크런치도 팔벌려뛰기도
아무것도 안했읍니다....

더이상은 견딜 수 없어서 속도 4로 경사도 올려서 걷고
워킹런지랑 맨몸스쿼트 세상에서 제일 살살했어요 
의사샘이 좀 괜찮으면 약간은 운동해도 된댔거든요.
대신 감히 복부운동이나 팔짚는건 하지않았어요

역시 생리때도 4일 쉬는게 최선이었는데 전 사흘 못넘기나봄다.
대신 명치위로 힘들어가는 자세 전부 제외했어요.
운동도 아니고 걍 몸풀기정도.. 그래도 행복하네요.
요새 서있는법 앉는법 배워서 생활자세가 굉장히 좋아졌어요

배꼽이랑 엉덩이 힘주고 발뒤꿈치에 힘을 실으되
몸이 뒤로 빠지지않고 어깨 피고 목 잡아늘려서 서면
진짜 대박 힘들어욬ㅋㅋㅋ 그러고 걸어다니니까 확실히
코어가 좀 덜힘든 느낌이 듭니다. 빨리 낫고싶어서
영양제도 겁나 잘챙겨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