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열량과 탄단지 비율대신 포만감과 만족도 에 집중하고 먹기 시작한지 약 10일 차입니다. 

의외로 머고픈것 먹어가며 사니까 배가 찢어지게 먹고싶은 욕구가 사라졌어요. 생리전이었는데도 땡기는 음식은 있어도 예전처럼 음식에 대한 과한 갈망은 사라졌어요.(꿈에서 부페를 간다거나 생크림속에서 헤엄을 치고싶다던가. 몇시간씩 음식사진만 검색한다든가 하는..) 

심지어 체중도 줄었어요. 첫 2~3일은 늘어나는 듯하더니 유지가 되다가 어제 2키로정도가 훅 빠져있었어요. 

 왜 살이 빠지나 이상해서 대략적으로 칼로리계산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만족할 만큼 배부르게 먹는 양이 (찢어지게×)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1800~2400kcal 사이 왔다갔다하는것 같아요. 

매번 다이어트할때마다 제 멘탈을 부수던 폭식에서 벗어날수있을지.. 꾸준히 해보겠어요. 

ㅎㅎㅎㅎㅎ어제오늘 여행다녀오느라 탄것+과자류 엄청 먹었으니 담주는 좀 깨끗하게 먹어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다이어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