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쉬고 싶어 쉴때는 안그랬는데
다리 수술때문에 타의로 운동을 쉬니까 진짜 우울(?) 하네요.
제가 하루 일과중에 유일하게 손꼽아 기다리던 시간인데
손에 들고 있던 사탕 뺏긴 느낌이에요 ㅠㅠ
집에 있는 운동복 보다가 괜히 시무룩...
맨날 헬스장에서 3시간씩 보내다가 안가니까 그 시간에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매일매일 운동으로 풀었는데
그대로 쌓이고 있어요. + 운동을 못한다는 스트레스 까지 받음..
괜히 안하던 군것질하고 일주일 내내 안먹던 인스턴트 마구 먹어 제끼고 있어요..
이러다 몇달동안 뺀 체중 일주일만에 회복하는거 아닌지 ㅋㅋ
ㅠ_ㅠ.. 그래도 다게에 올려주시는 운동일지들 보면서 눈으로나마 요기 하고 견디고 있습니다ㅠ ㅋㅋ
예전에 선수시절에는 턱찢어져서 꼬매고서도 운동하고
선수 은퇴후에도 손뿌러져서 깁스하고서도 꿋꿋하게 -_- 운동하던 저였는데...
수술했다고 쉬려니 어색해요 ㅋㅋ
아........... 운동하고 싶다.
오늘은 또 뭐 먹었냐고 구박받아도 레슨 받고 싶다 ㅠ...............
그래서 요즘 다게 헤비 댓글러로 거듭나는 중이에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