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애정으로 눈팅만 하는 초보 다이어터이자 운동러이자 30남징어입니다.
대부분의 운동이나 식이 정보를 글로만 뜨믄뜨믄 습득만 하고 제대로 실천을 못하다가, 여러 위기감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키가 178cm 에 현재 몸무게는 약 71.5kg 정도 나갑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슬림해 보이는데, 복부와 허리에 잔뜩 지방을 숨기고 있는 전형적인 마른 비만 체형이지요..ㅜㅜㅜㅜㅜ
바지도 허리만 안 맞고,.. 불룩 나오는 실루엣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뚝뚝 떨어집니다..ㅜㅜ
올해 취업 후 잦은 회식 등으로 인해 몸무게가 73kg까지 급격히 도달하면서 더 이상 놔두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먼저, 현재 수행 중인 운동은 복싱과 집에서 하는 간단한 맨몸 운동입니다.
복싱은 3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평균 3일정도 한시간 반정도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런닝머신 10분 / 줄넘기 1000개 ] -> [ 쉐도우 15~20분 ] -> [ 샌드백 20~30분 ] -> [ 런닝머신 5분 / 줄넘기 500개 ]
맨몸 운동은,..음..운동이라기에 좀 민망할 정도인데.
[ 팔굽혀펴기(10회x5set) / 플랭크(1분/4set) / 스쿼트(20회x5set) / 어깨운동(덤벨이용) ] 만 복싱하고 들어와서 하는 정도입니다.
아직 의지가 부족한건지, 복싱하고 들어오면 너무 힘들어서 다양하게 뭔가 더 하고 싶어도 의욕이 안 생기더라구요;;;ㅜ
식사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 바나나 2개, 우유 200ml, 삶은 계란 1개]
[점심 : 회사 점심 식단 - 밥은 1/2 만 뜨기 ]
[저녁 : (야근) 회사 저녁 식단 - 밥은 1/2 만 뜨기
(복싱 후 21시) 계란, 닭가슴살, 두부, 양배추 샐러드 조합 ]
이렇게 식단까지 나름 신경써서 시작한지는 6월 초부터니까 2달 정도 됫습니다.
물론 사이에 한주 휴가도 있고 여전히 회식도 많고..ㅜ 힘든 점이 있지만, 체중은 약 1.5kg 정도 빠진 걸 확인했습니다.
현재 제가 현재 가장 얻고 싶은 결과는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근육 생성보다는..
배와 허리에 두르고 있는 이 든든한 지방튜브를 줄여나가면서 내적인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게에 주저리 글을 올리게 된 연유도, 사실 누가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이 쪽을 잘 알지도 못하다보니.
내가 현재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에 대해 염려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게분들께 조언을 조심스레 요청드려 봅니다.
주시는 따끔한 충고부터 직언, 질책, 조언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