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가도 파면 결국 끝에 도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도전했지만 최근에는 자세와 루틴에 대해서 신경써서하려고 노력중인 사람입니다.'
30대 초반 키 179에 몸무게는 76키로구요.
2월달부터 턱걸이와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근력 운동은 하기 싫어서 턱걸이만을 선택했고, 체력을 위해서 인터벌 트레이닝을 30분정도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아무런 보조 없이 쌩으로 하는 턱걸이를 "자력", 힘이 다해서 점프해서 버티며 내려오는 것을 "점프", 어시스트머신을 활용해서 하는것을 "머신" 이라 하겠습니다. 세트 사이 쉬는 시간은 1분~1분30초로 하였습니다.
2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일주일에 4번 운동해서 2번은 유산소만 30분, 나머지 두번은 턱걸이만 하였습니다. 한번 턱걸이를 하면 근육통이 한 3일은 가더라구요.
턱걸이 훈련과 성과를 요약하자면
2월한달은 자력으로 한개 겨우하고 어시스트 머신으로 나머지 세트를 채우고
예) 1세트) 자력1개+점프 2개 → 2세트) 어시45kg 5개+ 점프 2개 -> 3세트) 2세트와 동일 하고 끝
*이때는 팔에 자극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3월달에는 자력으로 4개까지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개째에는 오른쪽에 힘이 더 들어가더군요.
예) 1세트) 자력4개+ 점프 2개 → 2세트) 자력으로 1개 + 점프 2개 → 3세트) 자력 0개 + 점프 2개 → 4세트) 머신37kg 3개 → 5세트) 머신 29kg 1개
*여전히 팔에 자극이 많이 들어갔지만 조금씩 등에도 자극이 느껴지기 시작함. 바를 잡고 축늘어진 상태에서 어깨를 걸고(?) 시작해서 윗가슴이 다이도록 당기고 할로우도 어느정도 되는걸 느낌.
4월달에 들어서서는 자력으로 5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발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 1세트) 자력 5개+ 점프 1개 → 2세트) 자력 2개 + 점프 2개 → 3세트) 자력 1개 + 점프 3개 -> 4세트) 머신 45키로 4회 → 5세트) 머신 54키로 5회 → 6세트) 머신 61키로 8회 → 7세트 머신 69 10회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4번 훈련했지만 다 똑같은 무게 및 횟수, 최근 일이 바빠져서 유산소 운동을 많이 못해줌.
4월 훈련이 2,3월보다 등에 자극이 더 많이가고 하는데 뭔가 정체되어있는거같은 느낌이 들고 4번 훈련했는데 다 똑같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1. 자력으로 1세트 5개에서 2세트에는 급격히 2개로 줄어들어 3세트에는 겨우 1개하고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 아니면 2세트 3세트에도 많이 할 수 있도록 근지구력을 키워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2. 자력으로 3세트를 끝내고 어시스트 머신으로 그냥 아예 힘이 다 빠질때까지 보조무게를 계속 늘려주며 하는데요 이게 효과가 있는건지 아니면 몸을 더 상하게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3. 풀업자세로 딱 어깨보다 살짝 넓은 만큼 잡고하는데요. 다양하게 그립을 바꿔주면서 하는게 더 효과가 좋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