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역습을 보고 혹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죠  <div><br></div> <div>근 2년동안 거의 매일매일 직장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고(자의반 타의반:자의로 먹은 다음날은 타의로 먹게되었다고한다...)</div> <div>그 덕분에 나는 무럭무럭 옆으로 자라 우리나라 영토를 누구보다 많이 차지하게 되었다.....</div> <div><br></div> <div>이것은 악순환의 시작이었다. </div> <div>술을 먹는다.-> 속이 안좋다->해장을 한다->속이 좋아진다.-> 저녁약속을 간다. </div> <div><br></div> <div>해장은 주로 해장국과 짬뽕,,라면 포카리스웨트, 오렌지 주스 등등으로 하였고, </div> <div>술은 역시 쏘맥~~~ 요새는 맥주를 액채빵으로 부르던데...;; </div> <div><br></div> <div>그리고 난 술을 안먹어도 되는 업무로 바뀌었지만... 이미 찐살은 마음처럼 몸무게가 내려가지가 않았다. </div> <div>아침에 공복으로 운동을 하고 입에 닭똥내가 나게 고단백식사 등등 여러가지를 시도하다</div> <div>결국에는 식욕폭발로 다 망했다. </div> <div><br></div> <div>저 프로그램을 본 순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 굴러다니던 크림치즈와 </div> <div>유통기한이 약간지났지만 개봉도안한 버터를꺼내 시작했다. </div> <div><br></div> <div>첫날 단호하게 왕따를 차처하고 도시락을 싸갔다. 휴게소에는 나와 같은 결심을 한 2명을 사람이 있었다. </div> <div>우리는 휴게실 전자레인지 밑에서 도원결의를 했고, </div> <div>우선 한달동안 하자는 두속 꼭꼭 도장에 복사코팅까지 찍으면서 약속을 했다. </div> <div><br></div> <div>두사람과 다르게 난 너무 맛있었다. 국물을 좋아하는데 국이 없다는게 넘 퍽퍽하게 느껴질때도있지만 </div> <div>4일만에 3키로가 빠지면서 이게 뭔가 싶었다. 얼떨떨하면서도 의지가 생겼다.</div> <div>중간에 사케를 먹어서 주춤했지만 그날인 신나게 자전거를 탔더니 몸무게의 변화는 없었다. </div> <div><br></div> <div>우선 탄수화물을 직접적으로 섭취하지않았다. 밥, 빵, 면 을 직접적으로 섭취하지않았고, 쥬스나 당이 들어간 음료는 절대 먹지않았다. </div> <div>그러나, 채소나 고기 여러 식품에 탄수화물이 들어가있어서 탄수화물을 20g씩은 섭취가 되어있었다.</div> <div><br></div> <div>우선 너무좋은점은 몸이 붓지가 않는다. </div> <div>평일에 하루종일앉아서 일하다보면 종아리가 팅팅붓는데 지금은 전혀 없다. </div> <div><br></div> <div>아침에 일어날때 상쾌하다.</div> <div>예전에는 몸이찌뿌등해서 침대에서 헤메었는데 지금은 알람울리면 눈이 번쩍떠지면서 몸이 가벼워졌다. </div> <div><br></div> <div>허리라인 뱃살이 줄어들었다. </div> <div>확실히 뱃살이 빠졌다. 덕분에 울집신랑도 집에서는 같이 저탄고지 식단을 하고있는데.. 4키로그램이 빠지고 </div> <div>와이셔츠에 배부분이 터지려고했는데 지금은 옷이 벌어지지않는다.. ㅋㅋ (아마 집에서 맥주를 안먹어서 그런가보다)</div> <div><br></div> <div>감정의 기복이 사라짐</div> <div>신랑은 나한테 약간 조울증끼가 있는것같다 할 정도로 금방 웃었다 금방 우울했다가 기분이 오락가락하다고 얘기했다. </div> <div>그리고 회사에서 열받는 일이나 힘들일이 있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엄청빨리 뛰었다 (약간 부정맥처럼..심장질환은 없음)</div> <div>지금은 산은산이요 물은 물이다?! 현자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왔다갔다 하지 않았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제오늘 정체가 있긴하지만 지금은 식욕을 충족시켜줬다는 만족감이 커서 당분간은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평생 면이나 밥 빵을 안먹겠다는 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적게 먹는다라는 식습관은 계속 가져갈 예정이다.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