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헬스장에 가장 먼저 도착!!
텅빈 공간에 혼자 있으니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런 고독도 잠시..
오늘은 뭐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관장님이 오십니다...-_-
하체하잡니다...
하체해야죠.....
일단 워밍업으로 스트레칭 후 푸시업 20회 5세트, 턱걸이 20회 5세트
나: 워밍업 다 끝냈는데요..헠헠
관: 스쿼트 해보세요
(뭔가 테스트 받는 기분)
4, 5개 하고 나니 스탑시킵니다
그러더니 벽으로 델고 가서 스쿼트를 하라네요
네...자세교정 들어 갔습니다..ㅠㅠㅠ
벽을 마주보면서 가슴을 붙인 체로 스쿼트를 하는데
등에 오는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곡소리 내면서 10회 5세트 하는데
땀이 콸콸....생각보다 힘들어서 당황....
겨우 끝내고 나니 다시 맨몸스쿼트 20회 5세트 잠깐 쉰 다음에
6kg, 8kg, 10kg, 12kg, 16kg 캐틀벨 가져오랍니다..
20회 각 무게별로 1세트씩..헉헉...
다 하고 나니 이제 16kg로 와이드 스쿼트 10회 10세트 ...
이쯤되니 스쿼트 하는데 횟수 세알리는 게 더 힘듭니다...ㅠㅠ
완료 후 다시 자세 잡기 위해 손을 뒷꿈치로 보내면서 와이드 스쿼트 20회씩 5세트
마무리로 레그 익스텐션 30kg 15회 5세트
이제 다리에 감각이 없습니다.....ㅠㅠㅠ
오늘 마무리는 유산소 대신 폼롤러 마사지로 끝!!!
이곳 헬장이 운동도 제대로 시키지만
회원들끼리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매일 같은 시간에 나오시는 분들이랑
인사도 나누고, 먹을 것도 나누면서
같이 운동하는데 행복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걸 여기서 다 겪고 있네요 ㅎㅎ
아!!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관장님이랑 제가 동갑이라는 ㄷㄷㄷ
노안으로 먹고 산다네요 ㅋㅋ
그럼 오늘도 득근하는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