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cm 남자인데 90에서 77키로까지 4개월간 13키로 체지방량 30->24퍼센트로 빠졌네요
아직도 10키로정도 더 남았으니 완전한 성공이라 볼순없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뒀네요
저도 오유분들 도움 많이받았고
전문가분들이 하는말 말고 저처럼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의 얘기가 의외로 더 도움이 되는 부분도있지않을까싶어서 글을 적어요
제가 10년간 다이어트를 실패하고 약 20여년을 뚱뚱하게 살았는데
다큐멘터리 다이어트의종말을 보면서 꺠닳은게 있어서 마음을 다잡았더니
이렇게 절반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됐어요
그게 뭐냐면 다이어트를 날씬해지기위한 고된 트레이닝이 아니라
내가 살찐 습관을 잡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딱 끊나는순간 치킨먹어야지 짬뽕먹어야지 그런게아니라
어차피 다이어트끊나도 치킨도 먹어야하고 하니까 다이어트중에도 치킨먹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다이어트 시작해야지 결심하는순간 이제 못먹으니 오늘 먹어둬야지하면서 치킨먹고 그러던 강박이 사라지더라구요
항상 다이어트하다보면 결국 참고참다 못참고 치킨같은거 폭식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리고 다이어트도중엔 1000칼로리먹다가 다이어트딱 끊나고 다시 2500칼로리 이렇게 먹으면 어차피 살 다시 찌잖아요
제 주위에선 하루에 1끼만 그것도 600칼로리로 먹고 30키로 빼고 어느정도 유지하는친구도 있어서
제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닐수도있어요 다이어트가 건강목적보다 미의 목적을 두는분이 훨씬 많을테고
어정쩡하게 하는것보다 빠르게 한달에 10키로씩 뺴는게 마음 편한분들도 있겠죠
근데 그렇게 극단적으로 뺸 제친구도 다이어트끊나고나서 다시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다이어트 하고나서도 조금만먹고 다이어트도중에 근력운동 엄청 했었어요
그러니까 다이어트를 인생에서 일정기간 조진다생각하고 계속 억제하면서 이거 끝나면 치킨이고머고 다 먹어버리곘다는 생각은 잘못된거같아요
전 밥을먹고도 애매하게 배부른게 싫어서 항상 배가 꽉찰떄까지 먹었었는데
이젠 그냥 적당히 배고플때 적당히 배부를만큼 먹어요 그러니까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빠지는 속도가 느리지도않아요
제가 드는생각이 몇십년간 찌웠는데 한달에 3키로씩이면 아주 빠르게 빠지고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여기서 더 빠르게 한달에 10키로씩 뺴려하는건 너무나 거만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막말로 10키로씩 빼려하다가 계속 실패하는것보다 훨씬 낫지않나요?
좀더 일찍 시작할껄이란 후회는 있지만 좀더 빠르게 빠졌음 좋겠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리고 부가적으로 제가 효과를본게 항상 먹은칼로리를체크하고 체중을 체크했어요
칼로리는 어제 1700먹었고 오늘 2000먹었다고해서 오늘이 어제보다 실패다라고 딱 말할수는없곘지만
사람이 은근히 무의식적으로 지내다보면 주워먹거나해서 많이먹게되더라구요
스스로 어느정도 먹는지 체크하기위해서 쟀어요
체중은 헬스장에서 같은조건에서만 쟀는데 나름 빠지면 기분도좋고 다음에 잴때 조금이라도 빠진체중을 보고싶어서
좀더 관리하게되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체중이 늘었다고 꼭 살이 쪘다고 볼수는없으니 체중이 늘면 섭섭한건 당연하지만 너무 상심하지말고
금방 털고 일어나야해요
저도 아직 뺴야할게 너무 많네요 다이어트중이신 모든분들이 다이어트를 성공할수있는 자격을 갖추시고 꼭 원하는 몸매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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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디요약 : 적당히 배고플때 적당히 배부를만큼 먹음,살이찐습관을 고친다는생각으로 먹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