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다들 알면서 그러시는거에요?</div> <div> </div> <div>사과만 먹고 살빼겠다, 두부한모만 먹고 살빼겠다, </div> <div>아침저녁굶고 점심만 먹겠다..</div> <div> </div> <div>다들 안좋은거 알면서 왜 하시는거에요?</div> <div>급급한 마음 , 여기까지는 그래요. 한발물러서서 이해하겠습니다</div> <div>저도 그 마음 충~~~분히 알고 그걸로 인해 몸을 망쳐본게 한두번이 아니니깐요.</div> <div> </div> <div>나는 마음이 급해죽겠다. 빨리 빼고 유지하겠다!!!</div> <div> </div> <div>그러면 차라리 골.고.루.적.게.드.세.요.</div> <div>차라리 여러가지를 골고루 조금 드시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두부만먹고 머리 숭덩숭덩 빠지려고 작정했습니까?</div> <div>사과만 먹어서 굶주린 배 잡고 변비 걸리시고싶으세요?</div> <div>밥대신 단백질보충제만 드시고 누렇게 황달 걸리고싶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도 원푸드에 절식에 디톡스니 뭐니 하는거 다 해봤는데요.</div> <div>뭐 누구나 다 하는 말처럼 숫자는 줄어듭디다.</div> <div>그냥 물쫙빠진 스펀지에요. 물있으면 차라리 스펀지가 말랑하기라도 하지 물 빠진 스펀지는 푸석푸석거리고 결국에 말라버리면 딱딱해져요.</div> <div>몸도 또!!!!!옥!!!!같아요</div> <div>물이랑 근육이랑 뼈, 피부에 있는 무기영양소만 빠지고 지방이랑 셀룰라이트는 더 단단해진다구요.</div> <div>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는데</div> <div>이놈의 망할지방은 더 악마같이 단단하게 내 몸에 붙어있다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눈팅은 하루에도 다게에만 한두시간은 할애하는것같습니다.</div> <div>너무 안타까워요 누구보다 절실하고 누구보다 마음 여리고 누구보다 간절한거 아는데,</div> <div>왜 몸은 학대 시키시나요</div> <div>그렇게 방치한 몸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신가요? </div> <div>지금껏 방치해서 미안해 내가 건강하게 만들어줄게 하고 건강한활동으로 돌아갈 생각보다는</div> <div>약물을 주입하거나 밥도 안주고 채찍질만 하는데 몸이 잘~~도 고맙다고 원해는대로 돌아가주겠습니다.</div> <div> </div> <div>많이 먹어서 살이 쪘으면 양을 줄이면 되는 것이고</div> <div>인스턴트 의해 건강이 나빠진거면 인스턴트를 줄이면 되는거에요</div> <div>운동부족으로 살이 쪘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먼저 걸으실 생각을 하시고</div> <div>야식으로 살이쪘다면 야식을 끊고 그시간에 주무세요. 숨쉬고 자는것도 살빠지니깐요.</div> <div> </div> <div>너무 안타까운 맘에 속상해서 이렇게 한마디 적습니다....</div> <div>제발 몸을 아껴주세요...제가 겪어왔던 수많은 잘못된 방법을 한사람이라도 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천천히 정석대로 빼란 말 안할게요.</div> <div>학대만 하지말아주세요. 과연 몸만 학대 당할까요? 몸보다 더 힘든건 정신이에요. 영혼을 갉아먹는거라구요.</div> <div>여러분 몸도 여러분 자신이에요. 다른 개별된 어떤것이 아니란말입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