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임을 할때, 혼자 하는 편이라, 디아3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야금야금 게임을 시작했었습니다.
혼자하는걸 좋아하는지라, 말그대로 게임정보가 공유되는 게임게시판은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오유에 있는 디게를 보고, 한참을 매료되어 여러가지의 정보도 얻고, 도움도 받고, 때로는 도움도 드리면서
지루해질 법한 게임이 다시 재밌어지는 경험도 했습죠..
'오유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이트의 게임 게시판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하기 지루할때, 막막할때 무언가 해결책이 주어지고 그것을 해결할때의 그 쾌감이랄까요.
저는 디게를,, 오유랑 인벤을 이용하는데, 인벤은 뭔가 정이 없더라구요, 사람도 너무 많아서 묻히는 글도 많고, 고렙들이 많아서 초보들의 질문은 조금 무시되고 .
오유는 그런점에서 참 좋은거 같아요, 새로 시작할때 큰 도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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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한계점은 존재 합니다..
1. 같은 질문이 너무 주기적으로 올라옵니다.
- 각 캐릭별 장/단점 , 육성법 등등 겹치는 질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이거는 사실 '오유'의 검색기능이 좋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뭔가 제대로 검색이 되지 않죠.. (!!)
-> 그래도 한번쯤 찾아보고, 질문도 좀 더 구체적으로 되면 답을 드리기도 좀더 쉬울 거 같습니다.
2. 디아 게시판이 두개가 존재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체 왜 게임게시판과 거래 게시판을 나누어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템 감정을 받고 싶거나 무언가를 팔고 싶을때, 게시판을 잘못 올리면 반대를 먹거나 이런저런 비판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이건 유저들의 문제라기보다 오유 싸이트에서 하나로 합쳐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굳이 나눠놓는 이유를 모르겠고,, 하나로 합쳐도, 그 안에서 파티도 구하고, 조언도 구하고, 템이 어떤지도 묻고, ,,
그래야 뭔가 더 북적북적하고 재밌지 않을까요?
-> 다만 이럴경우, 거래를 위한 게시글이 도배되는것은 지양되어야 하겠습니다.
3. 닉 언급에 관하여,
-> 사실 어떠한 싸이트를 운영하는데 있어, 닉을 언급하는것은 분명 장기적으로봤을때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히 인지합니다.
- 다만 게임게시판은 조금 성격이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분명, 문제긴 합니다..
- 음 이부분은 잘모르겠습니다. 닉 언급이 괜찮은지, 아닌지,
- 닉 언급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더 신중하게, 그 글을 보시는 분들은 너무 예민하지 않게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하간,
제가 생각하는 것은 위의 세가지 입니다. 뚜렷한 해결책도 없지만, 그냥 오래전부터 디아게를 즐겨오면서 느꼈던 것을 그냥 적어봤습니다.
요즘은 거의 눈팅만 하고 있지만서도, 예전에 비해 좀더 활기를 띈 모습이라 보기 좋습니다.
나눔하시는 분들도 많고, 운전해주시는 분도 많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베푸시는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다들,, 득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