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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이네요. 2003년에 갔다가 다시 간 것이.
올해 또 가볼까 하고 자료를 찾다(제가 옛날에 만들어 둔 여행 자료입니다.) 사진들이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려 봅니다.
사진 찍는 사람 솜씨 없어도, 어딜 찍든 멋진 사진을 찍게 해주는 프로 모델 페트라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이런 협곡같은 길이 아니라 광장이 나오는데요, 좀 지나면 이런 돌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쪽 벽이 높죠? 그래서 낮에 다녀도 이쪽은 별로 덥지 않더군요.
중간 중간 벽에 보면 돌을 깍다 만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수로인데요, 이 곳에 흐르던 물이 마르면서 페트라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쯤 보이면 거의 다 온겁니다.^^
바위 사이로 보이는 카즈네, 페트라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인디아나 존스 3편의 촬영지가 되었던 장소입니다.
어릴 때 영화에선 "초승달의 계곡"에 있다고 해서 진짜 그런 곳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실제 가보니 초승달의 계곡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더군요.
헐헐.. ㅠㅠ
이 때가 새벽 6시 반경이라 관광객이 적었습니다.
페트라 입장 시간은 새벽 6시인데, 일착으로 출발해야 사람도 적고, 정상까지 가는데 들 힘들답니다.
정상까지 가는데 왕복 6시간입니다. 하산 할 때쯤 되면 관광객들로 여기가 가득차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가 됩니다. 내부엔 음료수도 팔고 카메라 필름, 장식품도 팔지만 너무 비싸니 사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0.5디나르 하는 큰 콜라가 여기선 2디나르입니다. 1디나르는 당시 1500원 정도였습니다.
카즈네 원 샷!
이곳 어딘가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막상 내부에 들어가봐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
분홍색 화강감은 요르단 전반에서 볼 수 있는데요, 와디럼(요르단에 있는 사막으로 붉은 모래로 되어 있습니다.)은 붉은 모래가 휘날리는~ 마치 스타워즈 촬영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기가 인디아나 존스에 나왔던 그 건물입니다.
상부 사진입니다.
페트라 내부엔 이런 건물이 많습니다.
언덕 위의 건물들은 무덤이라고 하더군요.
여긴 무덤입니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카자도 모르는 제가 찍다보니, 렌즈에 먼지가 낀건도 모르고 펜탁스로 마구마구 찍어댔더랬습니다.
그래서 사진들이~~ ㅠㅠ... 한국 와보니 사진에 저런 잡티가 한 가득.... ㅠㅠ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페트라입니다.
여행객들을 태워주는 낙타.
중동에선 낙타를 이렇게 화려하게 꾸며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불쌍했어요. 낙타들. 제가 산을 내려가는데, 뻥 안치고 강호동보다 더 뚱뚱한 아저씨가 저 낙타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낙타 너무 불쌍하다고... 내려가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했는데요.. 페트라 내부엔 낙타와 당나귀 똥이 가득해서, 다닐 때 파리들이 많아 조금 힘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진만 올릴까 하다가, 짧은 글도 덧붙이면(절대로 짧지 않지만) 좋을 거 같아 남겨 봅니다. ^^
이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중동에 가고싶은 욕망에 불을 붙여 주기를 바라며~~
사진을 마칩니다.
추신 : 카메라 렌즈 청소하는 법... 아니면 부산에 좋은 카메라 교실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카메라 있는데 잘 쓸줄도 모르고, 너무 무식하게 사진만 찍는 거 같아 카메라한테 미안하네요.
전 펜탁스 k100d super입니다. 구기종이지만 저에겐 과분한 펜순이~ 고마워!! 같이 여행 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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