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오늘은 버닝부스터가 두배라는 이벤트를 보고, 망설임없이 피씨방으로 향했다.</span></font>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일반전에선 즐거운 랜덤유저 였기에 아무생각 없이 일반전 시작을 누르고 쿠키런 손크로를 하고 있었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어, 어쩌다보니 난입이였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심지어 나는다이무스!!! 38분 극초반!! 왤케 처음에 코인을 짜게주냐고 성토하니 아직 초반이라서</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코인이 짜다는 이야기. 보통 난입을 생각하면 밀리는 판으로 들어가던데 나의 경우는 그렇지는 않았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정말 극초반이여서 맞타워 하고 립을 와구와구 쳐먹던중 한타가 일어났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이번에도 다이무스 허접이면 다이무스를 랜덤에서 빼야지라고 생각하고</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머리보단 몸이 먼저 반응하는 한타가 일어나고, 적토마스의 궁극기를 캔슬하려고쓴 참철도가 </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거리가 짧아 안맞을뻔 했는데 언덕에서 내려온 트릭시가 맞아주었다.(그뒤에 물론 일점사로 뒤졌다 흑흑)</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나는 토마스궁 끊으려 했는데 왜 니가 맞느냐 라고 화를 내고</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트릭시는 내가할말이다 거기선질풍을 써야지 왜 궁극기를 쓰냐고 말하자</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선질풍을쓰면 내가 정신 없는 놈처럼 보이잖아 라고 말한뒤, 나는 빡빡이가 아니라고 말하였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그리고 리스폰 시간이 끝난후 , 적팀이 버프를 먹은 자신감에 우리기지로 쳐들어왔다.</span></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우리팀은 이미 두명이 죽어있어서 나까지 포함해 세명은 본진으로 도망가는 중이였고, 적팀은 5전광을 만들어 놓고 편하게 </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공성하기 위해서 우리를 쫓아왔다. 질풍으로 도망치는데, 티엔이 답설무흔으로 쫓아오고 진각으로 넘어뜨리고, 앨리셔의 빛이여가</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나의 시야를 가렸다. 문득 화면은 하얘졌는데, 미니맵을 보니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 참철도를 쓰기에 적당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이때만큼은 정말 다이무스가 빙의했는지 반대쪽으로 평타 휘젓고 바로 참철도로 앨리셔와 티엔을 긋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물론 우리팀을 위협하는 트릭시를 장작쪼개기로 마무리 하는것은 잊지않았다. 거꾸로 적팀이 5전광이 걸렸고,</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팀건물 공성을 시작했다. 내가봐도 정말 멋졌던 참철도였기에 와 오늘 인생궁씀 ㅎㅎ 라 전체채팅에 외쳤더니</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적팀 토마스가 ㅇㅇ. 인정 아까껀 잘쏨. 티엔도 헐 평타는 연기였어 유즈얼 서스펙트 뺨치네 ㅡㅡ 라고 칭찬해주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그뒤로 인생궁을 또한번 쓸 기회가 있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벨져가 초반 1번타워 지역쪽에 티엔과 제레온에게 물렸던것이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처음에 나는 고뇌했다. 갈까, 말까. 5레어 풀투자를 할것인가 3레 2언커 풀투자를 할것인가. 나에겐 궁극기가 있었다. 운이좋으면 두명이죽는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그러나 , 저 벨져덕분에 궁극기가 한번 성공하지 않았는가. 나쁘지 않는 도박이였다. 어차피 한번 죽는다고 이번 공성이 끝난것은 아니였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나는 스프린터를 빨면서 벨져가 있는 곳을 향했었다. 만약 벨져를 무사히 구한다면 이번엔 집으로 돌아와라 동생아. 라는 드립도 생각해두었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두근,두근. 역시 상자와 상자 사이는 마법의 공간이다. 이곳에나의 로라스가 용성을 백번 찍으면 백번이 빗나가는 거지같은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였고</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적들의 근캐들이 디티를 꽂으며 멍청한 나처럼 생각없이 산책나간 놈들에게 궁극기를 먹이는 곳이였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이 지역은 안개가 없었다. 내모습은 보인다. 어설프게 뒤치로 갈생각은 하지 않았다. 제레온과 티엔은 양쪽으로 오면서 나와 벨져를 </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샌드위치로 만들 생각이였다. 조금만 더 , 조금만 더 가까위와라! 이정도 거리면 되겠다 싶을때, 나는 e키를 눌렀고</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쓸데없는 것을 베었군이라는 듣고싶었던 다무의 목소리가 내귀를 촉촉히 적셨다.</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그 분위기를 타고, 우리팀은 무사히 이겼고, 적팀은 다무가 에이스가 아니네 라고 위로해주었지만,</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3">나는 오늘 인생궁 두번을 썼기때문에 매우 만족한다 라는 답변을 해주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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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9/13 20:32:39 122.34.***.120 게이덕후
323614[2] 2014/09/13 20:48:15 112.146.***.87 kudosh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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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230[4] 2014/09/13 20:53:56 211.36.***.253 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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