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A랑
친구B랑
친구A의 대학교 동기랑 4인팟을 꾸려서 일반전을 뛰었는데
매칭이 잡히고 친구A가 늘 하던대로 보이스톡 켜진 유저한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니까
처음으로 여성유저가 대답함 (여태까지는 전부 남성유저였음)
그래서 '헉! 여자다! 여자가 냄새나는 홀애비 팟에 들어왔다!'
'도시요! 와따시 여성유저랑 껨은 하지메뗴다요!' 등등 친구랑 지랄 좀 떤 후에
그 여성유저는 앨리셔 픽 하고 껨 시작
근데 로딩창에서 클리브가 보이니까 그 여성유저가
'헉 클리브 너무 졓아... 클리브 나 줘요 나 클리브만 죽일 거야 헤헿' 이러는 거임
아, 저 사람도 나랑 비슷한 씨ㅃ뜨얶이구나 생각하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저 언니 저러다 클리브한테 역으로 썰리는 거 아님?'이라고 말하니까
'헤헤 그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이런 말을 하길래 기분이 쎄ㅡ해지면서 저 양반 짹짹이가 메스로 배때지 쑤셔도 좋아 죽어하는
뻐킹 트롤러가 아닐까, 그거 가지고 지랄하면 트이따에다 올리고 여혐여혐하면서 감자조림하지 않을까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증거 수집용으로 영상 찍고 신고할 준비 하고 게임을 시작함
그리고 한타 하면서 맵 보면 진짜 앨리셔가 클리브랑 뒤엉켜서 싸우고 있었고
일어나는 한타마다 '이게 이기면 안 되는데 왜 이기는 거지?' 가 계속되면서 게임을 터트리고 이김
결론은 재미있었습니다. 내 립 뺏어 먹은 거 빼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