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
자기 플레이스타일이 원래 그렇고 고칠 수가 없는 문제면 뭐라 안 하겠는데
우리편 시바가 죽어서 관전하는 시간이 게임하는 시간보다 길 정도로 계속 잘라먹히면서
팀원들이 '그만 물리세요' '그만 죽으세요' '아니 제발 이리로 오라고요' 해도 안 듣고
차라리 그 사람을 따라다녀서 역낚시하자는 의견도 제시했으나 갑작스런 한타에 궁메시지 헬프핑때문에 묻히고
4명 살고 적 4전광일 때 아군 벨져가 적 레베카 홀딩할 동안 타워 밀면 충분히 밀 시간이었는데
레베카 잡겠다고 다들 레베카만 치다가 레베카도 못 잡고 그나마 혼자라도 타워 밀어서 수호타워 2개 먹고
(이건 아마 의견이 갈릴 텐데, 레베카를 빨리 잡고 타워를 미느냐 레베카는 홀딩만 하고 타워를 미느냐 이렇게요
그런데 레베카는 레벨 31이고 적팀 4명은 20초 30초 남아서 레베카를 빨리 잡는다고 해도 5초~10초는 소비될텐데
그 시간에 차라리 딜러 3명이서 타워를 하나라도 더 미는게 판도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네트 3인궁 걸린 거 풀어주고, 3단계 전지 들고 오는거 벨져랑 둘이서 막다가 그 와중에 시바는 리스폰하고 바로 또 가서 한 번 더 짤리고 대박궁내서 역전하고(이 때가 저 위에 쓴 타워 밀 때 상황)
또 그러다가 밀리고 그 와중에 한 번 더 짤리고 4단계 트룹 주고 전지 들고 오는 거 겨우겨우 버티다가 아군 전부 리스폰돼서 무적궁으로 원딜하나 근딜하나 짤라먹고 자네트한테 리스폰된 근딜 두명 죽고 ㅠㅠ 딜 넣다가 누워있을 때 시바가 나오길래 아, 저거 나한테 배트스웜 쓰면 이기는 각인데... 했는데!
헬프를 쳐도... 4단계트룹 나올 때까지 극공이면서 렙 38이던 시바는 굳이 만렙인 원딜한테 달려가서 풀콤넣고 그 와중에 또 죽고 그대로 저도 죽고 쭉 밀리고...
HQ터지니까 사과 한 마디 없이 쿨내 풍기며 바로 나가고 ㅋㅋ
초반에 1번을 밀 거냐,2번을 밀 거냐로 사소한 말싸움이 있긴 했지만 그건 시바랑 한 싸움도 아녔고 오히려 벨져와의 말다툼이었고 원만히 해결됐는데
벨져는 끝까지 열심히 탱서줬는데도 정작 가만히 있던 시바가 삐졌는지 화났는지 그냥 못하는 건지 자꾸 트롤에 근접한 행위를 해서 화가 난다...!
이런 사람들 진짜 싫다!!! 으아앙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