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공방 앨리셔때문에 빡쳐서 앨리셔를 시작함.
근대응 안좋은 메인원캐 냅두고 앨리셔가 공 타가지고 깔짝거리고ㅓ 시야도 안 보다가 역습당하는 꼴을 수십차례 보니까 막 화나더라구요
차라리 내가 앨리셔를 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승률도 굉장히 좋고, 생각보다 그리 똥캐는 아닌 느낌?
다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많아 당황스러웠습니다.
앨리셔 플레이 이전에 생각했던것:
1 극방앨리셔니까 궁링 찍을일도 없으니 생존률을 위해 이 자리에 블링크링을 끼면 좋을 것이다.
2 시야모 시야 100,레이더 시야 100 ->도합 시야 200 개이득 ㅎㅎㅎㅎㅎㅎ
3 버프링 4링을 끼면 버프량이 빵빵해서 후반에 다들 캬~ 이래서 앨리셔 쓰는군 할것이다
새로 깨닫게 된 것:
1 블링크링 찍어봤자 생존률엔 큰 차이 없으며 블링크링보다 앞서 찍어야하는 템,링이 많다. 그리고 어쩌다가 잘 풀린 판에서는 궁에 투자하는게 나을 것 같다. 사실 대규모 한타에서 앨리셔로 두각을 나타내려면 궁 밖에 없는 것 같다.
2 뭐요? 시야모? ㅋ... 심지어 시야모 두장...? 꿈도 꾸지 못하는 일이다.
3 4링에 임팩까지 먹고 별을 줘도 공방 아군은 버프를 체감하지 못한다. 차라리 2링을 끼워두고 노장노모로 20레벨 맞추는데에나 쓰는게 낫다
아무튼 전 이렇게 세가지를 느꼈고...
앨리셔를 잘 다루는 것은 아니나 딱 세가지만 기억하고 행동하니 승률은 당연히 따라오네영
1 나는 서폿이다. 내가 서폿임을 어느 순간에도 잊지말자
2 나는 무조건 시야부터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3 나의 시야 확보는 결국 원딜 보호를 위한일임을 잊지말자
아! 리셔 재미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