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이 대만에 관광 오면 꼭 먹어보셔야 할 야시장 먹거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많은 분들이 대만에 관광 오셔서 뭐가 맛있는지, 또 뭘 먹어야 할지 모르시네요~ 흑흑…
자 그럼, 벨트를 풀 GO~! 체중계 배터리빼 GO~! 신발끈 묶 GO~! 다 함께 GO~GO~!!!
야시장에 처음 들어가면, 일단 휘황찬란한 조명과 어디선가 풍겨오는 야릿(?)한 냄새에 취합니다. 배에서 밥달라고 징징대는 위장녀석을 달래주고자, 우유튀김을 시켜봅시다.
꼬치 하나에 한국돈 천원 정도 합니다….만!! 어헛! 거기 누님!! 드실때 조심하세요~
무턱대고 하나를 통째로 삼켰다간 입안에서 뜨거운 우유가 Fire in the hole !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반정도 깨물어서 입 안을 적응(?) 시킨후에 드셔야지 그냥 드시면 입천장 다까집니다잉~
아니 근데… 아까부터 이게 무슨 시궁창 냄새?!?! 과장님 발좀 씻으라니까요?
한국분들이 대만 야시장 와서 맡은 99%의 악취의 원흉! 초! 두! 부!!!
썩힌 두부를 기름에 튀겨 식초에 절인 배추와 함께 먹는 이 초두부는 냄새만 좀 자극적이지
일단 입안에 들어가면 그 구수한 맛과 풍미에 취한다니께요~ 쫄지 말고 입안으루 드루와!!
1인분에 한국돈 2천원!!
허..헉 !! 눈을 돌렸더니 이건 무엇인가 !! 불판에 무언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다 !!
대만의 야시장에는 수많은 꼬치가게가 있으나, 그 중 줄이 제일 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줄이 긴 곳이 제일 맛있고 유명하다는 증거니까요 ㅎㅎㅎ
닭,오리,양 뿐만 아니라 내장,심장등등 있는거 다 구워버리는 꼬치의 세계!!
꼬치가 개당 한국돈 오백원이라니 !!! 크아아아 술 어딨어 술!! 주모~!!!!!
술은 편의점에서 사시면 되지만 취해서 길바닥에서 주사부리기 있긔 없긔?
아… 위에꺼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차… 아직도 출출한데… 하시는 분들께 추천!! 석쇠에 정체불명 흰거(?)랑 붉은 소시지를 같이 굽는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름하여 따창빠오샤오창!!
대만식 소시지를 석쇠에 구워서 소시지보다 큰 찹쌀순대에 양파절임과 오이를 넣고 싸먹는 먹거으리~!
대신 이거 하나 먹으면 배불러서 여성분들은 이걸 마지막 메뉴로 드시는걸 추천 !!
가격은 한국돈 2천원정도 합니다.
이제 좀 배가 찼으면, 슬슬 후식을 먹으러 갈까요?
빨간 꼬치를 보더니 우와 예쁘다~ 하며 달려가는 그녀 ㅎㅎ 사랑스럽죠?
갑자기 이걸 들더니 “오빠 나랑 얘랑 누가 더 이뻐?” 하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 니 입술이 제일 예뻐. ” (쪽!) (휴… 오늘도 이렇게 위기를 넘깁니다)
토마토, 딸기, 토마토+매실에 사탕을 입혀 튀긴 간식으로 맛있쪄!!!!! 진짜 맛있어요 강추우우!!!!
가격은 개당 한국돈 천원정도 합니다. 저는 야시장에 이거 먹으러 갑니다 ㅎㅎ
어휴 더워… 어디 좀 시원한데 앉고싶다 하시는 분들 이거 한번 드셔보시라!
대만와서 이거 안먹어보면 비행기 표값 낭비라니까요?!
망고 과육에, 망고 시럽에, 망고 아이스크림에, 망고우유에, 망고 젤리까지 !!!
전혀 못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대만의 망고빙수 !!!
이정도 양에 가격은 한국돈으로 4천원 ! 허어어어얼 !!!!
첫날 먹고 가기전에 생각나서 또먹는다는 망고빙수 ㅎㅎㅎ
대만에 여행오시면, 낮보다 더 즐거운 건전한 밤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거 말고도 먹고 마시고 놀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