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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타드 크림빵 2개. 카스테라 2개. 밤빵 한봉지. 두부과자 한봉지. 그리고 우유.
자원봉사 갔다가 내가 예전 부터 노리던 동네 빵집엘 갔다. 첨엔 카스테라와 방빰을 샀으나 아주머니께서 '주는 맛' 도 있으셔야 한다며 막 더 넣어주신다. 5천원에 이모든걸 받았다. 만원을 드릴려고 하니 한사코 잔돈 오천원을 주신다. 빠리바게트랑 맛도 비슷한데, 굳이 대기업 프렌차이즈 점을 갈 필요가 있나 싶다.
원래부터 동네빵집이 맛있었는데 요즘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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