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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과의 밥한끼 못먹어본지 어언 몇달째..
이사간건 둘째치고 코싯키 때문에 ..
그와중에 조금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그놈네 병원에서 확진자 등!~ 장!~ 젠장
그렇게 아련하게 톡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살아온지 어언 몇달의 시간..
그러던 그놈에게서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밥한끼 먹자고..
오오오오오!!!! 너네병원에서 허락해준거냐??? 너네병원에서 확진자 뜬이후로 마트도 못가서 배달된 냉동식품 데워먹는것밖에 못하고살아서 매일 슬퍼하던 너 아니었냐?? 괜찮다고??? 오냐 내 친히 너의 퇴근시간에 맞춰서 너네집근처까지 가주마!!!!!!
(울집에서 걔네병원까지 가는것 2시간, 울집에서 걔네집까지 가는것 1시간 40분.. 결코 귀찮아서가 아님 -,.-;;)
그래서 결정된 족발집..
일단 가볍게 곁들일 주먹밥..
반반족발
여윽시 족발엔 막국수
매운수육일껄요?
기냥 수육!
그렇게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문학계의 미래에 대해 수다까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 일단 제가 장염때문에 잘 못먹고있슴 + 매운건 너무 매워서 그놈이 제대로 못먹고있었슴 (매운것에 쥐약인놈 매운걸 먹으면 멀쩡한것도 제대로 못먹음 ;;;)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요!!!!!
그놈이 남겼습니다!!!!!!!!
결국 그놈과의 식사중 남은걸 포장하는 극악의 사태가 벌어진!!!!!
(샷 보면 아실수있는것 남아있는 상추 = 제가 못먹고있슴의 증거.... )
그렇게 몇달만의 그놈과의 식사를 마쳤습니다.
심지어 2차나 후식도 안먹음;;;;
그놈은 계속 매워하고있었슴 (집에가는데 길잃어서 헤멤 .. 아.. 이건 안매워도 평소하던짓이구나) .. 전 슬슬 장쪽에서 신호오고있었슴
결국 그대로 빠이빠이 하고 헤어졌습니다.
막국수는 맛있었습니다. (제가 먹은건 그게 다인듯 ;;; )
매웠던건. ..내입에도 꽤 매웠슴 (내입에도 매웠으면 그놈에겐 고통이었을듯 ;;; 미안 쏘리.. 근데 이집 고른거 메뉴시킨거 너다?)
고기는.. 음.. 몇점먹었더라?? 상추가 저만큼 남은거 보니 (리필도 안함) 몇점 안먹은거 맞는듯
여튼 오랜만에 그놈과 밥먹고 돌아왔습니다. 빨리 종식되던지 해야지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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