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이라서 부모님과 함께 맞는 어버이날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맘때 항상 미국에 있었는데
코로나 덕을 이렇게 보기도 하네요ㅋㅋ
제가 베이킹하구 요리가 취미라서 평소에도 자주 하는데 케이크는 예쁜 샤를로트 케이크 (겉에 레이디핑거가 붙어있는 케이크)로 만들었구요! 안에는 망고가 생크림과 함께 차곡차곡 쌓여있고 위에 토핑은 망고, 블루베리, 라즈베리, 화이트 초콜렛 장식을 했어요
망고가 너무 맛있길래 넣어봤는데 진짜 존맛탱구리
저녁은 함박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에 아스파라거스 조금 구웠어요! 모두 다 직접 했답니당 
매쉬드 포테이토는 감자 오래 삶으니까 알아서 으깨지더라구요 버터랑 우유 소금 후추 파슬리 바질 넣으니까 풍미가 엄청 좋았어요
함박스테이크도 직접 다짐육 조물조물 데미글라스 소스도 끓여서 손수 만들고 즐겁더라구요ㅎㅎ
아빠가 옛날 생각 나신다고 함박스테이크 엄청 좋아하셨어요 엄마도 입짧은 편이신데 데미글라스 소스 너무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구요
저녁 식사 후에 케이크 초 꽂아서 불고ㅎㅎ어제 밤새 만든 카네이션 팝업 카드도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성공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