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먹 중국편때문에 안그래도 이유없이 짬뽕이 땡기고있었습니다.  <div><br></div> <div>고백합니다. 전 짬뽕을 안먹습니다. </div> <div>실은 해물류쪽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div> <div>문젠 있었다는거죠</div> <div>그 알레르기란게 참 신비로운게 없던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하고 있던 알레르기가 사라지기도 하더라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렸을땐 없던 알레르기였는데 </span></div> <div>갑자기 뜬금없이 해물류를 먹으면 뒤집히기 시작하더라구요</div> <div>울집 식구들중에 먹는걸로 알레르기 일으킨사람이 전혀 없었던 터라 어무이께서는 음식가린다 생각하셔서 몰래 새우를 다져서 볶음밥에 넣었다가 제가 한번 뒤집어진이후로 식구들하고 밥도 같이 잘 안먹게 되었죠 -,.-;; </div> <div><br></div> <div>갑자기 최근에 언제부턴가 조금씩 먹을수있게 된거 같더라구요 ;; </div> <div>알레르기가 없어진거 같더라구요 </div> <div>조개구이를 먹고나서도 피부가 얌전했고.. ;; </div> <div>그렇지만 <span style="font-size:9pt;">너무 오랜기간동안 안먹던거라 거부감이 심했기에 조금씩 노력하던중이긴해도 짬뽕은 안먹어본지가 어언 20년이 넘었습니다. -,.-;; </span></div> <div><br></div> <div>현먹때문에 이상하게 짜장면이 아니고 짬뽕이 이유없이 땡기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걸 그놈에게 의논했고, 그래서 같이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해서 같이 만난 오늘</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심각한 사태가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놈은 현재 목이 부었슴 -,.-;; ;;; 식욕은 몰라도 목이 부었슴 ;;;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 식도가 부었.. ;;; ;;; (ㅇ??)</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가볍게 먹자고 시작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4783800864d979c424a3983bce854ce35b9e4__mn392508__w1160__h594__f123256__Ym201809.jpg" width="800" height="410" alt="photo_2018-09-20_21-49-3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3256"></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478380b1e9ed4c02841a3bb70cf5341e17ef5__mn392508__w960__h1280__f153653__Ym201809.jpg" width="800" height="1067" alt="photo_2018-09-20_21-49-3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365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478396d2419bd333a4813b51516f42b28e0ed__mn392508__w1050__h950__f202616__Ym201809.jpg" width="800" height="724" alt="photo_2018-09-20_21-49-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02616"></div>아무리 부었더도 먹을려구했던건 먹고마는 우리들 -,.-;;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탕수육을 소짜를 시켰으니 가볍게 시킨거 맞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먹고는 하필 목이 붓고 식도가 부은인간들이 매운짬뽕을 먹었으니 쓰릴만도 하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럴땐 시원한 얼음물 같은걸 마시는게 좋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을 먹자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스크림을 뭘 먹을까 고르는순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47975b42bdba0c40345099c3f7f0aa26e593e__mn392508__w684__h598__f91651__Ym201809.png" width="684" height="598" alt="180920_슈팅스타.png" style="border:none;" filesize="91651"></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역시 목이 아플땐 슈팅스타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ㅇ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48003b3c2fdee57324a28adf48669d1283085__mn392508__w1280__h960__f124762__Ym201809.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8-09-20_21-49-4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4762"></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 나아야겠죠 -,.-;; 후우..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동안 매운거 먹지말랩디다. ;; (그런데 먹은 우리가 mi친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참 그놈이 꼭 쓰라고 했던 에피소드가 추가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열심히 짬뽕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언니가 절보구 제발 귀걸이도 하고다니고 목걸이랑 팔찌 이런거 쫌 차고 다니고 머리도 좀 자르고 염색도 하고 그러고 다니라구 했단 이야길 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 머리 염색 한번도 한적없슴, 파마도 안함, 긴생머리를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귀걸이니 목걸이 팔찌 등등의 악세사리 일절 안하는 내츄럴 인간입니다. </span></div> <div>그래서 그런거 하면 귀찮지 않냐구 따졌었다구 특히 귀걸이는 전화할때 전화기에 걸려서 싫어 -,.-;; 라고 했더니 그놈이 한말</div> <div>"언니 오유인이잖아요. 전화 할사람도 없잖아요. 전화도 안 오잖아요. 폰에 전화기능되시는것도 모르시는거 아니었어요?" </div> <div>뭐야??? 나 전화 하거든!!!!!! </div> <div>라고 하면서 제 폰어플을 봤습니다.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56336a5354fd3cf61497f88ada3dbe5894ae4__mn392508__w698__h545__f53100__Ym201809.jpg" width="698" height="545" alt="photo_2018-09-21_00-11-06.jpg" style="border:none;"></div>팩폭당했습니다. ㅠ.ㅠ </div> <div><br></div> <div>그 5분은 어딜 통화한거냐구 묻더라구요 </div> <div>그래서 통화기록을 봤더니 XXX버거집, XXX중국집, XXX피자집, 병원예약전화 -,.-;; ;;; </div> <div><br></div> <div>팩폭당해서 많이 아팠어요 ㅠ.ㅠ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