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취미로 요리도 하고, 맥주도 만들고 하는 40대 동네바보 아재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매년 연말이면, 지인들을 초대해서 조촐한 홈파티 (연말파티)를 해오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벌써 7년을 맞이한 2017 연말 파티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간, 일식, 중식, 양식, 동남아식 파티를 해보았으나, </div> <div style="text-align:left;">2017 ! 1년간 가장 공들인 수련? 의 결과는 홈브루잉(수제 맥주)이므로, 2017 연말 파티는 양식 코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555"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1231_17252129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2735ebacda583694e88b0fd6914b433af70__mn616445__w740__h555__f104812__Ym201801.jpg" filesize="104812"></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녁 6시 파티 직전, 미리 준비해 놓은 테이블 입니다. 오늘의 손님은 총 16명이고, 저와 와이프 자리는 일단은 없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코스가 끝나고 벌어질 술판에는 적당히 끼어 들어가겠죠...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sy0a.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1727c03717cd6e541329d6f286b9c5c1732__mn616445__w1440__h1080__f163208__Ym201801.jpg" filesize="163208"></div> <p>오늘의 메뉴 입니다.</p> <p>네가지 타파스 / 양고기 토마토 스튜와 식전빵 </p> <p>새우 치즈 크로켓과 감자 크로켓 / 대방어, 문어 카르파치오</p> <p>한우안심 웰링턴 </p> <p>대구 리조또</p> <p>그리고 수제 맥주와 각종 협찬주 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utl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1303f7f8e59ceb84547b0a06fff0a30c3fd__mn616445__w1440__h1080__f181276__Ym201801.jpg" filesize="181276"></div> <p>첫 요리인 네가지 타파스 입니다.</p> <p>파르미지아노 치즈 바스켓에 올린 망고와 딸기</p> <p>오리 가슴살을 갈아 만든 테린과 무화과 빵 (빵은 빵집에서 사왔네요)</p> <p>포항에서 공수한 과메기와 수제 바질페스토를 올린 비스켓</p> <p>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에 꽁피한 고흥굴을 올린 엔다이브</p> <p>입맛을 끌어 올리는 첫번째 전채 이며, 웰컴 디쉬 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z9b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795fefa86c10c1d4ddeba0ecc0ad3b91927__mn616445__w1440__h1080__f140562__Ym201801.jpg" filesize="140562"></div> <p>각종 야채와 양고기를 닭육수에 끓여 만든 양고기 토마토 스튜 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xLW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060ba575cbd5a3945c19f7e8696d93e2112__mn616445__w1440__h1080__f131761__Ym201801.jpg" filesize="131761"></div> <p>동네 빵집에서 사온.... 식전 빵 입니다. </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YaIi.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85914a80b6b2ebb4410932c0004251b5eb9__mn616445__w1440__h1080__f179476__Ym201801.jpg" filesize="179476"></div> <p>이쯤에서 비장의 무기, 오늘을 위해 5주전에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제공 합니다. </p> <p>흑맥주와 IPA 의 풍미를 모두 갖고 있는 진한 맛의 Black IPA 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DgV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031b6a40016b4f64b3e828ba8641081ccda__mn616445__w1440__h1080__f256369__Ym201801.jpg" filesize="256369"></div> <p>다진 새우 사이에 모짜렐라를 넣은 새우 크로켓과, 베이컨, 양파, 감자로 만든 일반적인 감자 크로켓 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Fch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0026e163668eca4466dac5cdbec46e7caec__mn616445__w1440__h1080__f150482__Ym201801.jpg" filesize="150482"></div> <p>새우살 사이에 치즈가 더 눅진하게 녹아내려야 되는데.... 사진을 잘못 찍었다 우겨봅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woH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0967a67a2ec48014247aaa740dd23b27bdb__mn616445__w1440__h1080__f195379__Ym201801.jpg" filesize="195379"></div> <p>겨울에 빠질 수 없는 '대방어'에 문어를 살짝 곁들인 새콤한 카르파치오 입니다. 샐러드 겸으로 튀김과 메인 요리 사이에 제공 하여, </p> <p>입맛을 정리합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HWM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956508d455798b74fcaaa783e798fb789d5__mn616445__w1440__h1080__f181639__Ym201801.jpg" filesize="181639"></div> <p>수년간 만들어 보고 싶던 비프 웰링턴을 올해는 드디어 도전해 봤습니다.</p> <p>덩어리 큰 안심을 초벌 구이(시어링) 하여 버섯 페이스트(듁셀)와 생햄으로 감싸고, 페스트리 빵으로 한번더 감싸서 굽는 영국식 고기 요리 입니다.</p> <p>화려함이 넘치는 요리라 이런 파티의 메인 요리로 적당합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B1tjI.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825ea4a6f652de242d8bfb101ef5281973f__mn616445__w1440__h1080__f178531__Ym201801.jpg" filesize="178531"></div> <p>겹겹의 페스트리 사이에 레어로 익은 안심이 먹음직 스럽습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PVcK.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9179bf43dd52d664acdbacb7e639dad6549__mn616445__w1440__h1080__f231228__Ym201801.jpg" filesize="231228"></div> <p>빵과 고기를 함께 입에 넣어야 복합적인 맛이 나서 더욱 맛있습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Moim_4ZMA0VqzN2DNNM4vjpoqlmKBuAUS6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6894ce6e348f810347359486990124b83ba5__mn616445__w1440__h1080__f146162__Ym201801.jpg" filesize="146162"></div> <p>마지막 요리인 대구 리조또 입니다.</p> <p>생대구를 세장뜨기 하여, 뼈와 머리로 육수를 내고, 그 육수로 리조또를 만들며, 대구살과 이리 (숫 대구의 정소)를 넣어줍니다.</p> <p>대구살과 이리가 다 풀려서 리조또에 엄청난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90% 이상 익었을 때 생크림과 치즈를 추가 합니다.</p> <p>오늘의 최고요리로 호평 받았습니다. (비프 웰링턴이 대구 리조또에 밀렸네요)</p> <p><br></p> <p><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80101_13073718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1272756c3de7381adc4c158585515c57cd4d61__mn616445__w900__h675__f92649__Ym201801.jpg" filesize="92649"><br></p> <p>협찬받은 술을 비롯하여 함께한 술들 입니다.</p> <p>이후로 술자리는 새벽까지 계속 되었고....</p> <p>새해는 엄청난 피곤과 함께 맞이하였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파티 였습니다.</p> <p>마무리 하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ㅎ</p> <p>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p> <p><br></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p style="margin:11px 0px 7px;padding:0px;font-family:Dotum;font-size:12px;font-style:normal;font-weight:normal;"><strong style="padding:0px 7px 0px 0px;"></strong></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