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맛집 블로거들이나 TV방송 등을 보고 음식점 가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고</div> <div><br></div> <div>좋다하는 사람도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이유가 2가지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일단 첫번째는 주방장 컨디션이나 주방장 교체 또는 계절에 의한 변수...</div> <div><br></div> <div>제가 1999년인가 2000년인가 여튼 딱 우리나라에서 맛집 프로가 갓 뜨기 시작할 때</div> <div><br></div> <div>방송에 소개된 신촌의 어떤 중국집에서 깐풍면이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div> <div><br></div> <div>오픈 시간 되지마자 들어가서 시켜서 먹었었습니다. 경주 촌놈인 저는 이런 맛있는 음식도 있구나</div> <div><br></div> <div>감탄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었죠.. 그 때 서울서 4일 정도 머물렀는데... 다시 경주로 내려가기 그집에 </div> <div><br></div> <div>다시 방문해서 동일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잉? 맛이 너무 다릅니다. 재료 썰린 상태도 많이 다르구요. </div> <div><br></div> <div>처음먹었을 때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가끔 가는 경주의 중국집의 짬뽕맛이 기막힌데.. 단 해물이 많이 들어가는 짬뽕이다 보니 봄 여름 쯤에는</div> <div><br></div> <div>맛이 없어서 저는 꼭 가을 겨울에만 가요.. 해물이 싱싱한 계절이다 보니 훨 맛있더라구요. </div> <div><br></div> <div>맛을 균일하게 잘 유지하는 게 음식점 실력이겠지만 요런 이유로 사람마다 맛집 평가가 꽤 갈릴 듯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둘째는 취향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요리집에서는 나름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든 음식임에도 불구하고</div> <div><br></div> <div>자신의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입맛에 안맞는 걸 이집 맛없네 단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div> <div><br></div> <div>물론 형편없는 재료를 써서 다시다나 미원같은 조미료를 듬뿍 쓴 집은 맛없다 하는 게 맞지만 앞에 말한 조미료를 </div> <div><br></div> <div>적게 쓰고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들여 만든 음식점을 자기 입맛에 안 맞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건 </div> <div><br></div> <div>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사는 경주가 맛집이 없다 소리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 뭐 관광객용 식당이 워낙</div> <div><br></div> <div>많다 보니까 그런 면이 없진 않은데.. 20~30년 된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들을 가서 드셔 보시고는 </div> <div><br></div> <div>입맛에 안 맞는 걸 맛없다 일방적으로 매도당하는 거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div> <div><br></div> <div>뭐 주절주절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PS. 다른 곳에서 썼던 글인데 오유에도 그대로 옮겨 써 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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