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밀푀유 나베가 유행하기 전부터 해먹던 요리입니다.  <div><br></div> <div>제가 제일 싸랑하는 요리만화인 아빠는 요리사에 나온 요리를 어레인지 해서 해먹는 요리에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1092574c67a6d8bc5642888307ebf7f299c18f__mn578287__w800__h600__f95167__Ym20171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2133.JPG" style="border:none;" filesize="95167"></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겨울배추가 맛있을 때만 해 먹는 요리입니다. 배추는 8등분한후에 숭덩숭덩 잘라주고요. 다른 야채는 부추랑 팽이버섯 정도 준비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의 버섯은 팽이는 아니고 마트에 마침 만가닥버섯이란 게 있길래 넣어봤어요.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은 버섯이면 다 가능</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1092590484cec716e141f49a18d77cce01c705__mn578287__w800__h600__f97455__Ym20171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2134.JPG" style="border:none;" filesize="97455"></div> <div style="text-align:left;">배추, 부추, 팽이버섯을 숭덩숭덩 잘라준 후에 잘 섞어서 전골 냄비에 일단 한겹 깔아줍니다. 거기다가 갈은돼지고기를 적당히 흩뿌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야채들을 한겹 쌓아주고 다시 갈은 돼지고기를 흩뿌려줍니다. 밀푀유나베는 배추랑 깻잎 소고기 등등의 재료를 이쁘게 말아서 익혀주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해먹는 요리는 야채 한겹, 갈은 돼지고기 뿌려주고 다시 야채 한겹 이렇게 수북하게 냄비에 쌓아준후에 맨위에 갈은 마늘 듬뿍</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후추와 간장, 미림으로 적당히 간해준 후에 뚜껑을 닫은 후에 푹푹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야채들에서 수분이 우러나와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따로 육수를 넣어 줄 필요가 없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갈은 돼지고기를 쓰는 이유는 싸고, 육수가 잘 우러나서구요. 야채는 제 취향에서는 배추, 부추, 팽이버섯 외에 다른 걸 쓰면 별로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1092609d25ba6f18d8494083a7461d3662862d__mn578287__w800__h600__f69230__Ym201711.jpg" width="800" height="600" alt="SAM_2136.JPG" style="border:none;" filesize="69230"></div>잘 끓여서 이렇게 푹 떠서 먹으면 맛나요. 갈은 돼지고기 200그램 정도에 배추 반통에 부추 반단,  버섯 한줄기, 간장 미림 각 50 ml? 쯤? </div> <div><br></div> <div>조미료 분량은 그냥 적당히 제 감각대로만 했어요.. 여튼 겨울 맛있는 배추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div> <div><br></div> <div>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고, 돈도 싸게 먹혀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