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어제 김밥싸서
가까운데로 피크닉 다녀왔어요 ㅎㅎ
모양은 가는동안 흐트러졌지만 ㅠㅠ
맛만 있으면 됐죠 뭐 ㅋㅋㅋㅋ

이렇게 재료 다 갖춰서 김밥싼건 처음인데
역시 재료가 다채로워야 맛있네요 ㅎㅎㅎ

속재료는 단무지, 우엉조림, 햄, 시금치나물, 당근볶음, 달걀지단 +참치마요 이렇게 했어요 

단무지는 색소나 첨가물 걱정되니까 찬물에 담가두고
햄도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살짝 볶아줘요
시금치는 데쳐서 다진마늘, 소금, 참기름 넣고 무치고
당근은 채썰어서 기름둘러 볶아요
달걀은 후추 소금 넣어 부치고
참치마요는 참치 기름빼서 마요네즈 후추 양파 다진거 넣어요
이때 양파는 다져서 찬물에 담가둬야 매운맛이 빠져요
밥은 꼬들하게 해서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살짝 간을 해줘요

베이컨말이도 조금 해갔는데 맛있어요! 
도시락 쌀때 저의 최애 메뉴!
베이컨에 팽이버섯, 파프리카 돌돌 말아서 구우면 끝!
팽이버섯만 넣고 해도 되는데
파프리카를 넣어야 맛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엄청 간단한데 맛있어요!! ㅎㅎ

요즘같은 날씨만 일년 내내 지속됐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미세먼지도 별로 없고
덥긴해도 습하지않고 그늘만 들어가도 시원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 계절이 참 좋네요 ㅎㅎㅎ

요게님들도 도시락 싸서 가까운데라도 피크닉 가시면 어떨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