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오는 월요일이 시아버님 생신인데 어머님이 안계셔서 생신때 만큼은 매번 제가 아침을 해드리는데요.. 
점심이나 저녁상을 차리라면 차라리 메뉴선택의 폭이 넓은데 
아침상을 몇년 차려보니 매번 메뉴가 거의 같더라구요.. 불고기, 잡채, 나물 한두가지등등..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른걸로 해보려구요..
생일상 메뉴 검색해보면 다 저녁상 위주로 메뉴구성이 되어있고 ㅠ
저희집하구 아버님댁은 한시간정도 거리구요..
6시반쯤 도착해야해서
밥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전날 만들어서 아버님댁 가서 데워서 차릴 예정입니다..
지금 결정된건 밥 미역국 생선구이(갈치를 좋아하셔서) 이것밖에 없네요 
원래 잡채를 하려했는데(또...) 오늘 온가족이 모여 저녁식사했는데 식당에서 잡채가 밑반찬으로 나와서 하기 뭐하고... ㅠ
매년 같은메뉴 차리려니 죄송스럽기도 하고 이상하게 이번엔 다른걸 해드려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요리를 폭넓게 안해봐서인지 도통 뭘 차려야 할지 떠오르질 않아요 ㅠㅠㅠㅠ
집에서 그냥 해놓고 먹는 반찬들만 생각나고 ㅠㅠ
아침이라 많이 드시지도 않고 그래서 부담스러운 요리는 좀 그렇고 점심 저녁 식사약속이 다 있으셔서 아침에 너무 속에 부담되지 않으면서 그래도 성의를 보일 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 몇가지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