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하면 김치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부르조아처럼 먹을 수 있는 풀코스 요리를 공개하겠습니다!

컨셉: 남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이 없나 고민하던중..

TODAYHUMOR 에 해당하는 재료로 볶음밥을 만들자! 라고 시작

재료

제조원가 만원 이하로 만드는 김치볶음밥 풀 코스를 공개하겠습니다 ㅠㅠ

T: Tomato

O: Onion

D: Dill (허브의 종류입니다)

A: Asparagus (아스파라거스)

Y: Yogurt (디저트입니다)

H: Ham (스팸 썼어요)

U: U..um..brella..;; (아무리 생각하도 안나오길래..)

M: Mango (;;; 망고 요거트 샀어요 ;;)

O: Onion (또양파..)

R: Rice (밥!)

추가로 들어간건 소금 베이컨 달걀 마늘 고구마(Todayshumor 인줄 알고 S로 sweet potato (고구마) 사서 구웠다는 ㅠㅠ) 김치

재료값 인증

고구마 1.56과 치약 3불은 빼주시면 됩니다!

완성샷

인증 ㅠㅠ

많은 유학생과 자취생이 그러하겠지만 매 끼마다 요리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번거롭고 귀찮아 라면과 스팸, 참치로 연명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전 스팸 참치 사먹을 돈이 아까워 매일 밥 고추장 달걀. 여유가 있을 땐 김치를 사서 볶음밥과 김치찌개로 행복함을 느끼는 가난한 유학생입니다. 

만원이라는 돈으로 할 수 있는 볶음밥의 종류야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뭔가 차별을 두기 위해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걸 만들고 

나머지 돈으로 좀 럭셔리한 있어보이는 걸 만들자고 생각하여 만든 요리!

1. 에피타이져 - 스크램블에그 w/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 토마토

2. 메인디쉬 - 김치볶음밥

3. 디져트 - 고구마구이 + 망고 요거트

요리법

1. 에피타이져 - 스크램블에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기호대로 (전 보통 2~3개 해먹습니다) 넣고 계속 휘져어 줍니다. Dill 이라는 허브를 (어쩔 수 없이) 넣고 만들었는데 허브 향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약 5분정도 삶아주고 베이컨을 구워서 같이 돌돌 말아서 이쑤시개로 (전 없어서 면봉을 칼로 깎아서 만들었어욬)

꽂아서 두고 토마토는 자기 입크기에 맞게 썰어주면 되겠죠!

2. 메인디쉬 - 김치볶음밥은 많은 분들이 만들 줄 알기 때문에 생략하면서 저 가운데 계란만 설명드릴게요. 

후라이팬 두개 쓰기 싫어서 가운데 비우고 기름 살짝 넣고 계란 (2~3)개 넣고 스크램블하듯이 저어주시면서 익히면 됩니다!

3. 디져트 - 고구마는 얇게 썰어서 넓게 펼쳐주고 허브솔트나 없으면 그냥 소금을 살짝 뿌려서 기름둘른 판에 올리고 180도 10분 꺼내서 반대쪽에 소금 뿌려 주고 약 5분후 꺼내서 시식.

요리를 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냥 손도 많이 가고 엄청 번거롭고 설거지 할것도 엄청 많네요.............

사진찍고 옮기고 이것저것 하느라 다 식은 다음에 먹었는데 아스파라거스에 이빨이 안들어가요

뜨거울때 드세요..

사진올리는 용량이 부족하여 과정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