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인천에서 중국요리를 먹으러 많이 가던</p> <p> </p> <p>차이나타운.</p> <p> </p> <p>하지만 짜장면이나 짬뽕, 볶음밥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p> <p> </p> <p>그러다가 알게된 ㅇㅎ반점.</p> <p> </p> <p>가려다가 시간이 안 맞고 다른게 먹고 싶고 뭐 그러다가</p> <p> </p> <p>친한 카페 사장님, 지인들과같이 동행.</p> <p> </p> <p>볶음밥이 상당히 유명했고 뒤를 이어 짬뽕밥 그리고 쟁반짜장과 잡채 등이 끌렸는데</p> <p> </p> <p>짬뽑밥과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을 시키려고 했으나 점심용 탕수육은 전부 소진이 되어 먹어보지 못하고</p> <p> </p> <p>볶음밥과 고추짬뽕 그리고 쟁반짜장(2인분만 주문가능)으로 4인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p> <p> </p> <p><br></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e7b146c91a.jpg" alt="용화반점01.JPG" filesize="979582"></p> <p> </p> <p>볶음밥이 나왔습니다.</p> <p> </p> <p>향기가 좋습니다. 기름의 고소한 향이 나기도 전에 불향이 납니다.</p> <p> </p> <p>아쉽게도 제입엔 조금 간이 셉니다.(저는 싱겁게 먹는편)</p> <p> </p> <p>하지만 간이고 나발이고 너무 맛있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저희 아버지와 나이차가 크지 않으신데</p> <p> </p> <p>사장님도 옛날 중국집맛의 볶음밥이라면 너무 좋아하십니다.</p> <p> </p> <p>게다가 튀겨진듯한 계란 후라이는 반숙입니다.</p> <p> </p> <p>아.. 계란을 잘라서 밥과 함께 먹으면 진짜 너무 흥겹습니다. 신이 납니다.</p> <p> </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eaee46c91a.jpg" alt="용화반점02.JPG" filesize="819260"></p> <p> </p> <p>밥알이 살아 있게 잘 볶았습니다. </p> <p> </p> <p>계란 후라이가 손이 많이 가니 계란물을 섞어 뿌려주는 배달중점의 중국집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p> <p> </p> <p>하지마 아쉽게도 볶음밥은 곱배기 메뉴가 없고 양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p> <p> </p> <p>너무 슬픈 현실입니다.</p> <p> </p> <p><br></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ec3b46c91a.jpg" alt="용화반점03.JPG" filesize="960101"></p> <p> </p> <p>짬뽕밥이 유명한데도 일부러 짬뽕을 시켰습니다.</p> <p> </p> <p>면은 평이했으나 국물이 너무 좋습니다.</p> <p> </p> <p>고기 들거간 짬뽕들이 대세인 요즘.</p> <p> </p> <p>깔끔하고 가벼운 국물이 신선합니다.</p> <p> </p> <p><br></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f04d46c91a.jpg" alt="용화반점04.JPG" filesize="952892"></p> <p> </p> <p>볶음짜장이 나왔습니다.</p> <p> </p> <p>우리가 알던 그것과는 다른 비주얼입니다.</p> <p> </p> <p>물론 맛도 다릅니다.</p> <p> </p> <p>알던 맛과 다르지만 맛있습니다.</p> <p> </p> <p>그냥 먹으면 짜기 때문에 꼭 오이와 지단을 같이 비벼 드세요.</p> <p> </p> <p>서빙해주시는 분도 꼭 비벼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p> <p> </p> <p> </p> <p> </p> <p> </p> <p> </p> <p><img src="http://i3.ruliweb.com/img/16/08/19/1569e6ef1c846c91a.jpg" alt="용화반점05.JPG" filesize="1024363"></p> <p> </p> <p>비비기 직전인데...</p> <p> </p> <p>비비고 난 뒤의 사진이 없습니다.</p> <p> </p> <p>찍을 수가 없었습니다.</p> <p> </p> <p>폭.풍.</p> <p>흡.입.</p> <p> </p> <p> </p> <p>배도 고팠고 양은 조금 적다할 느낌인지라 브레이크 타임이 다가오는중에 혹 추가 오더가 가능한지 여쭤보고</p> <p> </p> <p>짬뽕밥도 시켜봅니다.</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f54246c91a.jpg" alt="용화반점06.JPG" filesize="957677"></p> <p> </p> <p>짬뽕밥이 나왔습니다.</p> <p> </p> <p>아... 짬뽕밥이라고 알려주듯 반숙한 계란이 올라가 있습니다.</p> <p> </p> <p>볶음밥과는 달리 양면을 요리하지 않은 것은 혹 기름이 국물맛을 버릴까봐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p> <p> </p> <p>후다닥 홍합을 건져내고 매운 태국고추를 건져내고 나면</p> <p> </p> <p>쌀밥이 아닌 볶음밥이 들어가 있는 짬뽕밥이 됩니다.</p> <p> </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f69846c91a.jpg" alt="용화반점06_1.JPG" filesize="932126"></p> <p> </p> <p>분명히 한 숟갈 뜬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p> <p> </p> <p>어찌 이딴 사진 밖에 없네요.</p> <p> </p> <p>지금까지 짬뽕밥은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p> <p> </p> <p>짬뽕국물 자체 맛도 상당히 좋은데 불향이 나는 밥알과 같이 씹고 있으면 진짜 기분이 좋습니다.</p> <p> </p> <p>반숙으로 준 노른자가 터져서 국물맛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른자는 한 입에 먹어버렸습니다.</p> <p> </p> <p>볶음밥이 유명해서 왔는데 </p> <p> </p> <p>진짜 결정타는 짬뽕밥이었습니다.</p> <p> </p> <p>다 먹고 모두가 한 말은</p> <p> </p> <p>'술먹고 다음날 먹으면 참 좋겠다'</p> <p> </p> <p>하지만 이날 4명중 3명은 술을 안 먹습니다.</p> <p><br></p> <p> </p> <p> </p> <p><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6ef86746c91a.jpg" alt="용화반점07.JPG" filesize="957969"></p> <p> </p> <p>??????</p> <p> </p> <p>다 먹었는데 서비스로 군만두를 주셨습니다!!!가 아니라...</p> <p> </p> <p>그날 탕수육이 궁금해서 저녁에 또 갔습니다.;;;</p> <p> </p> <p>다른 식사를 너무 맛나게 했기 때문에 요리는 어떨까 해서 갔는데</p> <p> </p> <p>다시 간 전원이 식사를 짬뽕밥으로 하고 탕수육을 시켰습니다.</p> <p> </p> <p>사장님이</p> <p> </p> <p>'혹시 아까 낮에 오지 않으셨나요?'</p> <p> </p> <p>'네 맛있어서 또 먹으러 왔어요!'</p> <p> </p> <p>'지방에서 오셨어요?'</p> <p> </p> <p>'아니요 주안이요'</p> <p> </p> <p>'...'</p> <p> </p> <p>사장님도 장사하면서 이런 케이스 처음 보는듯한듯 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15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18시에 다시 우리 얼굴을 보신 사장님의 당황스런 표정은 잊혀지질 않네요.</p> <p> </p> <p>주문한게 나오기도 전에 서비스 군만두가 나왔습니다.</p> <p> </p> <p>맛있게 먹었지만 수제는 아니고 대량 생산용 군만두인데 그 중에 좀 나은걸 쓰는 듯했습니다.</p> <p> </p> <p>물로 맛나게 튀겨주었기 때문에 잘 먹었습니다.</p> <p> </p> <p> </p> <p> </p> <p> </p> <p> </p> <p> <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83007b46c91a.jpg" alt="용화반점08.JPG" filesize="973880"></p> <p> </p> <p>짬뽕밥의 한숟갈 사진은 또 기억의 저편으로 치우고 탕수육을 찍어놨네요.</p> <p> </p> <p>탕수육이 부먹으로 나왔습니다.(저는 둘다 먹는쪽이지만 처음 간 식당에서 무조건 찍먹으로 시키는데 깜빡하고 이야기를 안했네요.)</p> <p> </p> <p>주문시 이야기하면 소스 따로 줍니다.</p> <p> </p> <p>제가 찍먹으로 시작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소스가 단 곳이 너무 많습니다.</p> <p> </p> <p>단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그 단 소스가 뒤범벅 되어 있으면 이게 맛탕인지 탕수육인지 구분이 안되기에 저는 찍먹이 편합니다.</p> <p> </p> <p>하지만 여기 탕수육 먹는 동안 저런 불평을 할 이유가 없네요.</p> <p> </p> <p>적절한 단맛과 신맛에 바삭바삭 씹히는 튀김까지 너무 좋았습니다.</p> <p> </p> <p>고기의 식감이 많이 느껴지는 요즘 체인 중국집들과는 다른 느낌의 탕수육이었고 만만하게 넣던 케챱을 안 넣고 돈가스 소스를 넣은 듯한 맛이었는데</p> <p> </p> <p>제 입맛엔 소스가 딱 좋았습니다.</p> <p> </p> <p>대신 나오자 마자 먹을때 조심하세요. 엄청 뜨겁습니다.</p> <p> </p> <p> </p> <p> <br></p> <p> <img src="http://i2.ruliweb.com/img/16/08/19/1569e83026d46c91a.jpg" alt="용화반점09.JPG" filesize="992521"></p> <p> </p> <p>다 먹을때까지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던 튀김옷 사진을 끝으로 마무리 합니다.</p> <p> </p> <p>조만간 다시 갈거 같습니다.</p> <p> </p> <p>잡채랑 짬뽕밥 먹으러 말이죠.</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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