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font face="맑은 고딕">봉리단길이란?</font></h1>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대구지역 대봉1동~대봉2동 주민센터구역에 걸쳐있는 먹거리구역을 뜻합니다.</font></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face="맑은 고딕">네이버지도에선 검색해봤자 안나오고, 다음지도에서는 나옵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블로그 포스팅 날짜도 대부분 최근인것을 보면, 최근에서야 조명받기 시작한 곳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font></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5866565581c448b0ce4509ad60fe12bf52e4e3__mn73951__w437__h502__f83961__Ym201608.jpg" width="437" height="502" alt="k163389p1n1.jpg" style="border:none;" filesize="83961"></div><br></div> <div><font size="2" face="맑은 고딕">A지역은 술집들이 밀집한 구역입니다. </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프렌차이즈 고깃집이나 치킨집도 많지만, 군데군데 특색있는 양고기집이나 포차(둘러보시면 네이밍센스 괴랄한 포차집이 있습니다 - 광고일까봐 상호명은 안밝힘), 주인장의 센스가 엿보이게 가꾸어놓은 가게들이 많습니다.</font></span></div> <div><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굳이 비교하자면,들안길보단 좀 세련된 곳이 많습니다.(애초에 들안길은 소수인원이 술 한 잔 먹기보단, 회식하기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구역은 카페구역입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경리단길이나 앞산도로 주변 카페거리보다 밀집도는 낮은편이지만, 개성있는 카페들이 많습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김광석거리는 꽤 알려진곳이라 프렌차이즈 카페들도 자주 보이지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간 B구역에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 각자 주인의 개성과 노력으로 살린 카페거리라고 볼 수 있지요.</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장점으로는, 정말 주인의 센스가 엿보이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카페도 있고 갤러리도 있고 웨딩 스튜디오도 있고....엥? 이거 완전 앞산카페거리 아니냐? 맞습니다. 오히려 앞산보다 시내에서 훨~~~~씬 접근성이 좋습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카페마다 마치 비장의 메뉴를 하나씩 숨겨놓은 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에선, 그냥 겉보기에 끌리는 대로 아무곳에나 들어가도 보통 이상의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김광석거리랑 1블럭정도 떨어져있어서 커피한잔하고 김광석거리를 둘러보기도 좋고, 반대로 김광석거리 둘러보고 더운 열기 식히러 이곳으로 와서 쉬기도 좋습니다. 김광석거리쪽에도 좋은 카페는 많지만, 몇 분정도 발걸음을 투자하셔도 아깝지 않은 카페들이 B구역에도 제법 있습니다. </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방천시장에서 식사를 하시고 올라오셔도 되고...B구역에 김밥집 하나 있습니다. 평은 뭐 그럭저럭인듯하네요.</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카페는 많은데 밥먹을곳은 딱히 없습니다. 브런치나 베이커리가 밥은 아니잖아요? 후식이지.</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단점으로는, 커플들이 굉장히 많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혼자 가신다면 높은 확률로 알 수 없는 패배감을 느끼실 수 있으니 주의...</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br></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오유에다가 적을거였으면 봉리단길 사진이라도 좀 찍어오는건데, 막상 갔을땐 그 생각을 안했네요.</font></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4px;"><font size="2" face="맑은 고딕">거기서 먹은 음식사진 몇 장 올리겠습니다.</font></span></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 </span></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588427981e8281e3a14cc3bd23eb7da3fa8baa__mn73951__w668__h501__f117476__Ym201608.jpg" width="668" height="501"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747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봉리단길의 한 카페에서 먹은 망고라씨 + 복숭아케이크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5884278ff94a40d2a24bee9406fc73d78a0594__mn73951__w627__h835__f94990__Ym201608.jpg" width="627" height="835"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9499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망고라씨부터 말씀드리자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보통 어떤 음식을 주문하면 그 맛이 여러분입에서 예상되잖아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라씨 라고 하면 특유의 시큼하면서도 달기도 하고 새콤하기도 한...그런맛 말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망고+라씨 라고 하기에는 라씨의 맛이 망고에 희석된 느낌이 들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하지만 일반적인 망고주스와 비교하자면 점성이 높고 (뻑뻑하다는 겁니다.) 이걸 뭐라해야하나</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쉐이크? 망고주스와 망고빙수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될려나요? 마시기보단 떠먹기가 훨씬 편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맛또한 망고 특유의 담백한 단맛이 약간 가라앉아있고, 라씨의 시큼한 맛 역시 가라앉아있어서</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좋게 말하자면 이 두가지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분들에겐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이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나쁘게 말하자면 이 두가지 음식을 다 좋아하신다면 뭔가 둘 다 놓친 기분이 드는 맛이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말은 이렇게 해서 그렇지 아주 먹을만 했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5884289ceeaa171098489c85837852c0db3035__mn73951__w574__h668__f69883__Ym201608.jpg" width="574" height="668" alt="3.jpg" style="border:none;" filesize="6988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하기에 호기심이 들어 같이 주문한 복숭아 케이크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복숭아가 케이크 위에도 있지만 중간중간에도 군데군데 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복숭아의 식감이 아삭했습니다. 좀 더 달게 익어서 물복숭아처럼 단맛이 더 강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케이크에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는 느낌이 재밌기도 하고, 복숭아가 그렇다고해서 달지 않은 것도 아니었기에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딸기케이크나 블루베리케이크같은 과일케이크와 비교한다면 '약간' 심심할 수도 있었겠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오히려 그런 심심한 점이 이 케이크를 다시 기억나게 하네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복숭아 자체가 딸기나 블루베리같이 맛이 굉장히 강한 과일이라곤 생각하지 않기때문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시럽이나 잼을 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사진의 복숭아케이크는 오로지 복숭아 과일만 들어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생크림맛에 복숭아 맛이 지워지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복숭아맛빵을 먹는 기분이 드는것도 아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중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1차적으로는 크림맛이 입안에 돈다면, 2차적으로 복숭아맛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588428f9d3710eb6ad4ea5b360553454912b56__mn73951__w602__h802__f134198__Ym201608.jpg" width="602" height="802" alt="4.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419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밤에 찍은 김광석길입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face="맑은 고딕">카페도 많이 생기고...근처에 먹을만한 술집도 많아서 밤거리 걷기 좋은곳이에요 ㅎㅎ</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