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워서 배달하시는분 왔다갔다 하시는게 힘드실꺼 같아서..
큰 냄비에 바로 덜고 그릇은 보내버려서 냄비사진이네요...ㅋㅋ 안에 묻혀있는 해물이 많아~! 너무 많아~~~
제가 부자(?)는 아니지만... 짬뽕밥은 그냥 짬뽕밥보다 삼선짬뽕밥을 먹습니다(더 비싸긴 해유 ㅠㅠ)
바로 만든 짬뽕을 먹고 싶어서...
밖에서 먹을때는 어쩔수 없지만
집에서 시켜먹을때는 삼선술국(삼선탕)을 시킵니다.
의외로 중국집에 삼선술국(삼선탕)이라는 메뉴가 있는걸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
보통 삼선짬뽕밥이 8-9천원 정도 할꺼에요
삼선 술국은 만3천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비싼동네서는 1만5천원까지도 보긴 했네요.
여러군데 많이도 시켜봣는데... 보통 삼선짬뽕에 가격이 1.5배정도??
근데 안에 들어가있는 양은 그냥 삼선짬뽕밥에 있는거보다 2-3배... 게다가 그냥 삼선짬뽕보다 들어가는 가짓수도 많고 푸짐하죠... 좋아... 너무 좋아...
그래서 집에서 시켜먹을땐 삼선술국으로 시키고~! 밥을 해서 밥 먹고..
반정도는 덜어놨다가 한끼 더 먹습니다.. 또는 집에서 술한잔 할때 반 덜어서 술한잔 먹고 나머지는 담날 해장으로다가~!
보통 술국을 시키면 중국집 그릇에 국물을 가득담아서 오는편인데 그 그릇이 생각보다 꽤 커요. 성인남자 2-3명 밥말아먹어도 충분합니다.
밥종류는 밥 들어갈 양만큼 국물이 덜 담아올수 밖에 없는데 이건 거의 가득 담아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득 안담아주는데는 주문하실때 국물좀 많이 주세요 하면 대부분 가득 담아서 주세요.
또는 가족들이 짬뽕국물을 좋아하시는 편이면 주말같은때는 삼선술국 시켜서 4인 가족정도 국그릇에 덜어서
식사국물로 드셔도 충분한 양이 되실겁니다.
시집간 제 친구는 이걸 제가 알려줫더니 지금도 가끔 주말엔 가족들끼리 주말에 이거 시켜서 국물대용으로 먹더군요...
해물요리는 이것저것 사기도 힘들고.. 만들기도 힘들고.. 그래서 가끔 이렇게 하는데, 애들이 엄마한테 따봉을 날린다나 머라나...
자취가 10여년 되니 이런 잔머리만 느네요...ㅋㅋ
종종 자취할때 유용한 팁같은거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