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식중인 눈팅러인데, 한국엔 바나나맛 파이류가 유행이라면서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샌드용 쿠키는 크림법 기반 1:1:1 레시피에서 설탕 줄이고 코코아가루 추가, BP 안넣고 구웠고 만족스러웠고
문제는 필링과 코팅이었는데요

필링은 녹힌 마시멜로우는 소용량으로 구하기가 까다로워서 생크림을 썼습니다.
더블크림 80ml 에 설탕 8g 휘핑한 후에
바나나 30g (1/3개정도..) 넣었는데
1. 바나나맛이 너무 강했음
2. 바나나를 넣고 핸드믹서로 섞어주니 크림이 가라앉은 듯? 샌드할때 흘러내림

요런 문제가 있더군요.
- 원래 크림에 생과일을 갈아넣기가 까다로운가요? 물기때문에 거품이 가라앉겠거니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 크림 양 자체가 적어서 휘핑이 제대로 안된 것 같기도 합니다. 소량 휘핑할 때의 요령이 있나요?


그리고 초콜릿 코팅을 하는 데 베이킹용 세미스위트 허쉬 초코칩을 사서 냄비에 끓는물을 넣고 그릇을 담궈서 녹였습니다.
문제점은 너무 꾸덕꾸덕하고 흐르지 않아 코팅하기 곤란했다는 점입니다. 누텔라같더군요. 흐르지 않구요. 너무 흘러도 곤란하지만 적절한 점도로 주르르 흘러내리면서 코팅이 되어야 깔끔할텐데 요령이 따로 있나요?
생각나는건 약간의 생크림을 섞는것? 더 고온으로 녹이는 것? 혹은 코팅 전용 초콜릿이 따로 있다? 인 것 같은데 팁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