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여자,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뇨자~하지만 입맛이 싸구려라서 커피 맛 잘 모르는 뇨자~ㅋㅋ아는 분이 외국여행 다녀오면서 원두를 사다가 주셨는데 집에 커피를 내려먹을 도구가....그래서 홈플로 달려가 거름망과 커내받(커피를 내리는 받침대)를 삼! 뜨거운 물을 부어도 환경호르몬이 안나오도록 자기로 샀더니 만원, 띵~그리고 100장짜리 표백을 하지 않은 거름종이. 드디어 난 커피 내려먹는 뇨자가 됐음!!!

그러나...날은 더워지고 아이스커피가 먹고싶은데 뜨거운물로 우리고 얼음을 넣으면...얼음도 없고 미지근하고 차가워지게 얼음너면 밍밍하고...그러다 생각한게 더치커피!!! 찬물로 우리는 더치커피....네이년을 검색해보이 일회용 옷걸이와 생수병을 으쌰으쌰해서 가정용 더치커피를 만드는 방법이 딱!

그러나...나란 뇨자 귀차니즘 강한 뇨자..그러다 든 생각이...뭐하러 한방울씩 내려? 어차피 한방울씩 내리는 거는 물이 커피가루에 오래 머물게 내리려는 거잖아? 그럼 그냥... 오래 담궜다가 한번에 팍 내리지 뭐!!!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녹색물병(다이어트하려고 산 허벌의 산문 허벌티 물통)예 커피가루와 물을 넣고 퇴근해서 보니 잘 우러났음ㅋㅋ하지만 너무 가루가 적었는지 살짝 묽었음. 그리고 오늘 길에 놋때마트에서 유리병을 사옴. 유리병에 담으면 먼가 맛있어 보일 것 같아서,,,ㅋㅋㅋㅋ계량컵은 저 용도가 아니지만 유리병 입구가 커내받보다 작아서 흐를 것 같아 계량컵에 내리고 유리병에 부어 줌..ㅋㅋ

여러분 오늘,,,아니 내일 더치커피 한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