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올리브쇼 챙겨보지 않는데 오늘 채널돌리다 우연히 보게됐어요ㅋㅋㅋ
프리미엄 분식 특집이었는데 남성렬 셰프가 마늘 땡기면 끓이는거 보고 우왓 이거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마저 입맛을 자극하고......ㅋㅋㅋㅋㅋ
일단 끓여 보았습니다.
다진마늘, 고추장, 고춧가루만 있으면 끓일 수 있기때문에 정말 쉽게 끓였어요.

먹어 보았습니다.


.....


짜요.......... 겁나짜요...........
텁텁해요.........겁나..............
라면스프+고추장+고춧가루가 다 양념이기때문에 짠건 당연할텐데.... 상상이상.
고추장+다진마늘의 조화로운 텁텁함.
흑........

아참! 레시피 중에 라면 완성되면 다진마늘이랑 부추 올리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대파 올렸어요. 부추가 없어서;; 
다진마늘 생으로 올렸으면 더 텁텁했을거 같은데;;

어쨌든 요게 첨이네영 흐흐흐
혹여라도 마늘 땡기면을 만들어보실 분들은 스프의 양을 줄이던 고추장의 양을 줄이던 해야 할것 같아요. 
방송에는 고추장+고춧가루가 한수저라고만 나왔고 큰수저로 투하하는걸 보여줬는데
아마 그건 4인분 기준이고 1인분이면 작은술만큼 넣어야 할것 같아요. 라면스프도 반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