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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14508
작성자 :
햄쨩
추천 :
3
조회수 : 839
IP : 58.145.***.11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9/16 19:11:18
http://todayhumor.com/?cook_114508
모바일
[사진크기주의,BGM]쑥떡과 콩떡으로 4명의 배를 부르게했다카더라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vwsn
*특정 상품 광고가 아닙니다!
김정은은 아빠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친구와 나는 학교에서 매우 격렬하고 열정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다가 친구가 슬슬 집에 가자고
할 것 없이 교실에서 맨발로 마라톤을 하던 나에게 말했음.
지...집에 가자...!
친구와 나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서 친구의 애마를 데리고 다시 직진하고있었음.
캔유 블로우마 휘슬베이비 휘슬베이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18번인 플로라이다의 휘슬을 부르면서 가고있던 순간 친구는 발걸음을 멈췄음.
가다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하얀박스를 가득 쌓아놓고 뭔가를 팔고있는게 아니겠음?
우리는 그냥 지나치려다가 시식하라고 떡하니 과자를 담아놓은 접시 앞에 멈춤
마침 아저씨는 화장실에 가셨음
과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우리는 아저씨 몰래
폭ㅋ풍ㅋ흡ㅋ입ㅋ
아저씨 죄송해옄ㅋㅋㅋㅋㅋ
하나 집어먹으니 정말 멈출수가 없음
바삭바삭 고소 달콤한것임 ㅋㅋㅋㅋㅋㅋ
이거슨 신세계!!!!
우리는 결국 접시의 반을 비우고 말았음 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는 그 때
지름신의 신내림을 받기 일보 직전이였음
근데 내 친구가 책 사느라 돈을 엄청 많이써버려서 저축이
MUST
필요한 상태였었음 ㅋㅋ
난 친구를 말려야 했음
"야 저거 사면 너 망함 ㅇㅇ"
그러나 내 친구는 이미 지름신께서 강림하신지 오래였음 ㅋㅋㅋㅋㅋ
그 누구도 내 친구를 말릴 순 없었음 ㅋㅋㅋㅋㅋ
과자 상자를 집어드는 내 친구의 모습.jpg
때 마침 아저씨가 등장하심 ㅋㅋㅋ
내 친구는 앞에 등장한 아저씨가 이렇게 보였을 거임 ㅋㅋㅋㅋㅋ
내 친구는 망설임없이 두박스를 달라고 했음 ㅋㅋㅋ
"닥쳐!!! 이 세상 어디에도 내가 과자를 사면 안된다는 말 따윈 없다고!!!"
그렇게 친구는 과자를 질러버렸음
문제의 과자박스
상호를 지우려고 했는데 상호가 안보이길래 그냥 캐릭터 얼굴 모자이크만 했음
두상자에 만원이니 한상자에 5천원임.
크기 비교를 위한 친구의 노랑노랑한 손바닥샷 ㅋㅋㅋㅋㅋ
BIG AND BEAUTIFUL
상자는 은근 컸음 ㅋㅋㅋ
우리는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음
열기 전까지만해도 창렬 포장이니 개발의욕 충실한 포장이니 뭐니 뜻밖의 혜자느님이니 이런 저런 말을 하고 있었름 ㅋㅋㅋㅋ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응?????
으...어...으으???????????????????
내심 창렬 포장을 기대했던 우리들은 벙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자를 열던 내 친구와 사진을 찍던 나의 표정은 대략 이랬음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이걸 길바닥에서 뜯었는데 내 친구는 과자를 두고 절을 할 기세였음 ㅋㅋㅋㅋ
신이시여...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가방에 들은게 교복과 필통과 아침에 먹었던 도시락통밖에 없었던 내 친구는
과자두
박스를
합쳐서 가방에 넣고 온
세상을 다 가진 표정으로 집에 돌아갔음 ㅋㅋㅋㅋㅋㅋ
행복해 미칠거같아요!
음...마무리를 어떡하지
문제시 저는 네박스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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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9/16 19:54:10 211.243.***.101 여름냥
444477
[2]
2014/09/17 21:20:54 58.141.***.115 느낌적느낌.
439342
[3]
2014/09/19 06:43:28 80.111.***.209 어쩔
9695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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