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조립으로 산 컴퓨터를 아직도 쓰고 있는 처자입니다;;
작년 12월쯤에 나도 스카이림 해보고 싶다! 모로윈드는 이미 닳고 닳았어.. 하면서
새로 맞출까 하고 조립하는법 계속 공부하고 하다가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버렸거든요.
요즘 다시 보니 램값이 으잉? 완전 금값이어서 어차피 아직 돌아가는데 뭐.하고 그냥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번주에 하드가 완전 맛이 가서 xp재설치도 안되는 상황이 와서
제조일자가 약간 지난 새WD하드를 중고가격에 구매해서 설치하고 며칠 쓰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래 하드에 있던 데이터들이 너무 아까워서요...
돌아가신 할머니 사진도 있고 우리집 영감님 강아지때 빨빨거리던 동영상도 있고 하거든요..
고장난 하드는 c: d:로 파티션을 나눠서 c:에 저장용, d:가 os설치용 이었어요.
근데 d: 로우포맷하고 xp설치하려니까 몇번을 해봐도 0%에서 멈춰버리더라구요...
c:는 살아있을거 같은데 이거 연결해보면 쓸수 있을까요?
새 하드 샀을때 sata케이블이 없어서 고장난 하드 연결했던 케이블로 연결했거든요.
그래서 고장난 하드는 그냥 보관중인데..
sata케이블 하나 사서 연결하면 고장난거 c:만 접속해서 새하드에 데이터 옮길 수 있을까요?
참고로 고장난 하드 d: 포맷하기 전에 chkdsk 걸수 있는 옵션 다 걸어서 해봤는데 살아나지 못했구요,
c:는 그냥 chkdsk만 했습니다. d:가 살아나질 않으니 c:데이터가 괜찮은지 어떤지 알수가 없었어요..
하드 복구업체에 맡길 상황은 당장은 안되구요.
우선 가지고는 있는데 c: 내용만이라도 살릴수 있을지 어떨지.. 고견 부탁드릴게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