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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메트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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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mputer_344407
    작성자 : 퍼메트린
    추천 : 11
    조회수 : 887
    IP : 121.162.***.197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7/06/01 22:50:19
    http://todayhumor.com/?computer_344407 모바일
    반년만에 올려보는 컴퓨터 근황 (초보의 커수냉 도전)
    옵션
    • 창작글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mputer&no=329319&s_no=1291796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43472">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mputer&no=329319&s_no=1291796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243472</a> <div><br></div> <div>작년 12월의 지름을 복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던 중</div> <div><br></div> <div>라이젠이란 악마같은 놈이 등장합니다.</div> <div><br></div> <div>1080에 힘겹에 선방하던 3770 할아버지를  놔주어야할 때가 온 것을 느끼고서,</div> <div><br></div> <div>라이젠 1700을 후계자로 선택하고, 부품을 하나씩 알아보며 검은동네에서 눈팅을</div> <div><br></div> <div>통해 커스텀 수냉이란 제 똥손을 고려하지 않은 과감한 선택을 하게됩니다ㅎㅎ</div> <div><br></div> <div>커스텀 수냉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은 수로구성인데 주로 PVC호스를 사용하거나 아크릴관을 밴딩해서 사용합니다.</div> <div><br></div> <div>PVC호스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전 저를 잘 알기에, PVC호스로 커수냉하면 얼마가지않아 아크릴로 넘어갈 놈이기에</div> <div><br></div> <div>아예 시작부터 아크릴 밴딩을 도전했습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아크릴관으로 구성한게 훨씬 이쁩니다ㅎㅎ)</div> <div><br></div> <div>목표를 설정하고 2달간의 검은동네 눈팅을 통해 재료를 모았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88c6e5e338c546414bad65118f8d7f1561__mn243472__w800__h600__f72449__Ym201706.jpg" width="800" height="600" alt="부품사진.jpg" style="border:none;" filesize="72449"></div> <div style="text-align:left;">2달간의 고생끝에 나름 돈을 아껴가면서 구입한 재료들입니다. 다행이 중고제품들도 아무 이상없는 양품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컴퓨터 컨셉은 제 1080슈젯에 맞춰 포카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798d14a9ecc7a54696a1003d2272bfaf99__mn243472__w800__h1067__f152552__Ym201706.jpg" width="800" height="1067" alt="1차 장벽.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2552"></div> <div style="text-align:left;">무턱대고 시도해본 커수냉 답게 난관에 봉착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명 여러글을 참고하면서 피팅(배관재)를 맞게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818da51ccded9645e49be4b3a77dc6a354__mn243472__w720__h960__f114535__Ym201706.jpg" width="720" height="960" alt="1차완성.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453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다음 날 커수냉업체를 찾아가서 추가로 피팅을 구입해서 첫 커수냉을 완성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누수테스트를 약 1시간넘게 해본  결과 다행이도 누수는 없었고 부팅도 정상적으로 성공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커수냉이 아깝지않도록 처음으로 오버클럭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좀 헤맸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즘은 바이오스 메뉴가 한글로 되어있고, 오버클럭 관련 자료도 워낙 많기에 생각보다 쉽게 성공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대략적인 사양은</div> <div style="text-align:left;">라이젠 1700 (3.9ghz oc)</div> <div style="text-align:left;">ASROCK X370 TAICHI</div> <div style="text-align:left;">DDR4 32G RAM</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엠텍 GTX 1080 슈젯</div> <div style="text-align:left;">SuperFlower SF-1000F14MP LEDEX PLATINUM(구하다보니 너무 과한 파워가 구해졌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77d3f5cb49954040b1b378346839bb53b6__mn243472__w960__h720__f124590__Ym201706.jpg" width="800" height="600" alt="1차 셋팅.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4590"></div> <div style="text-align:left;">커수냉에 오버클럭까지 완료한 뒤, 제 컴퓨터 풀샷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 검은동네에 먼저 시스템감상글을 올렸었는데, 그래픽카드가 너무 쳐진다는 지적이 많아서</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충 높이맞는 잡동사니로 받쳐놓다가</div> <div style="text-align:left;">라이저 케이블을 구매해서 그래픽 카드를 세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83fbe14fc772d14154b5d3271ba5fe420d__mn243472__w720__h960__f87926__Ym201706.jpg" width="720" height="960" alt="2차 라이저케이블 구매후 컴터샷.jpg" style="border:none;" filesize="87926"></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픽 카드를 세웠습니다. 옆간지가 사라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꽉차보이니까 좋네여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8785a38f5cb53b4d3d900be232e9e897f7__mn243472__w960__h720__f106357__Ym201706.jpg" width="800" height="600" alt="2차 컴터키보드 풀.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6357"></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스템을 완성한겸 오랜만에 키보드 싹 꺼내서 가족사진 한컷 찍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3222852714ef3167a3434991d25c086ac012ea__mn243472__w960__h720__f81484__Ym201706.jpg" width="800" height="600" alt="2차 컴터키보드 풀 어두움.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1484"></div> <div style="text-align:left;">LED 뽕에 취하려면 역시 어두울 때 찍어야죠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만족스럽네요ㅎㅎㅎㅎ</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커수냉 비록 간단한 수로구성으로 도전했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크릴밴딩도 히팅건이랑 수냉업체에서 파는 밴딩툴정도만 있어도 초보도 쉽게 도전할만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이만 다음 큰 지름이 있으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ㅎㅎ</div>
    퍼메트린의 꼬릿말입니다
    오유엔 올리지 않았지만.... GTX1080 구입 전에 애초 계획이던 GTX1070을 검은동네에서 중고사기를 당해서 신고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간간히 검찰 법원 등 추적해보면서 경과를 보고 있었는데 오늘 오후에 국선변호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나쁜놈은 결국 저를 비롯한 여러피해자의 신고로 실형을 살게되었고, 그 놈 어머니가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처음에 화났던거 생각하면 민사를 진행하고 싶었지만, 저도 더 이상 피곤해지기 싫고 원금도 찾고 그 놈은 벌을 받게 되었으니
    그냥 제 원금 찾아서... 또 다른 지름거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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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6/01 22:57:50  121.152.***.17  대봉스님  291074
    [4] 2017/06/01 23:47:52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5] 2017/06/01 23:51:47  210.97.***.112  결코다시지름  411833
    [6] 2017/06/02 00:01:37  121.171.***.195  속길이  3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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