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물량에 고생할 택배기사님께 감사를 표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지역센터에 택배가 도착한게 어제 아침이었는데 택배 연락이 없어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후에 택배 맡겨놓았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부푼 마음 부여잡고 퇴근까지 기다렸다가 금방전에 잡아왔습니다

악명 높은 완충없는 포장이네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입니다

역시나 마우스패드가 완충제.....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열어보니 멋진 녀석이 있네요

열어서 피팅도 확인 해 줍니다

마우스 피팅 추가로 주는게 정말 중요한 이유가

마우스 분해하려면 피팅을 떼내야 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분해하면 재활용 하거나 없이 살아야 합니다

마우스에서 가장 고장이 잘 나는 스위치 교체 한번 해주려면 추가 피팅이 필수적인거죠......

익플을 쓸때는 마우스 수리 문제 때문에 추가구매까지 했었는데 기본제공인 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마우스 큼지막하네요

손이 큰 편인데도 주눅들지 않네요

상단 피팅 붙어있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쓰는데는 지장이 없겠죠

피팅이 조금 닳아있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정상인지 테스트도 했을테니 그럴수도 있을껍니다

옆면입니다

많은분들이 LED구분성/옆면버튼/그립고무 떨어짐 등등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전 다행히 정상인거 같네요

앞버튼이 미묘하게 묵직하긴 한데...

익스 3.0에서 덜렁거리는 옆면버튼 5년 잡고나니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휠은 익스3.0보다 묵직하고 구분감 있어 개인적으로 괜찮네요

익스 3.0과의 비교입니다

손이 큰 편이라 익스만 5년째 써왔네요(광택이랑 먼지에서 세월의 흔적이...)

익플 수리용으로 옴론제팬 스위치 5개 남아있는데

이 제품에도 그대로 쓸수 있다니 참 다행이네요

손 크기를 비교해주기 위해 등장한 Xenics m9 입니다

좀 벌리면 F1~12까지 동시에 누릅니다...

익플 3.0보다 조금 더 손에 맞네요

스위치 위치때문에 파지법 조금 바꿔야 하지만 그립감은 정말 괜찮습니다

가성비와 그립감이 좋다는 말에 할인행사 보고 혹해서 질렀지만

손에 잡고보니 마음에 드네요

오랫동안 옆에 두고 쓸만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