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가격대가 맞으면 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격대가 맞아도 사기는 사기네요
어디다 팔수도 없는 물건 처분할려고 한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택시영업할려고 차좀 뽑아 달랬더니 적금탄 돈 2억 있는거 알고 벤츠 뽑아왔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일 할때 다른곳이랑 조인해서 그쪽에서 일거리 주면 알바 형식으로 잠깐씩 일 봐주곤 했는데
방문 일정은 잡혀 있는데 전화 하면 안받다가 나중에 무지 짧은 문자를 그것도 맞춤법 다 틀리게 
보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캔슬나고 사흘째 되는날 간신히 약속잡아서 방문했는데 귀가 안들리는 분이더군요
수첩들고 있다가 적어서 대화하면서 컴 봐줬는데 램 재 장착으로 일은 간단히 끝났지만
묻는게 혹시 이 컴퓨터 내가 사기당한거 아니냐 이거더군요
보니까 삼성건데 삼성이 가격 가지고 사기 칠리가 없으니 오래되서 그런거고 램은 가끔 이런다
안켜지면 지금처럼 다시 해봐라 하고 나올려는데
일다니는 데서 중고로 샀답니다. 눈대중으로 봤을때 중고가격이면 모니터 본체 포함 70만원?
얼마 줬냐니까 180....후
거기서 일 얼마나 했냐니까 2년 했다더군요
다른데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싸게 준다고 해서 샀는데 자기가 보기엔 이상한데 회사사람들도 
잘 산거라고 했답니다.
해줄수 있는 말이 없더라구요 약간 비싸게 사긴 했는데 이상 있으면 무상으로 봐줄테니까 연락하라고 그러고
왔습니다.
왜 그러고 살까 같이 2년이나 일한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등쳐먹다니
현금거래 했으니 사기라고 신고도 못할거고 잘릴까봐 무서워서도 신고 안하겠죠
그뒤로 한번도 연락없었는데 
밑에 글을 보니 갑자기 그 일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