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문구입니다. <div>상전이 벽해가 되었습니다.<br><div><br></div> <div>윈도우 모바일과 </div> <div>아웃룩 액티브씽크에서 벗어나려고 </div> <div>발버둥 치던게 엇그제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아웃룩이 메일들을 단일 파일로 저장하는 바람에 </div> <div>전체 메일함 사이즈가 2GB를 넘지 못하던 </div> <div>그런 어처구니 없는 날이 엇그제 였습니다.</div> <div>씽크 에러로 주소록이 중복되고 </div> <div>비주얼디로 액정보호지가 아작 나던 시절이요.</div> <div><br></div> <div>책 좀 보겠다고 굳이 셀빅을 사고</div> <div>역시 오리지널의 자부심이랍시고 팜을 전전하며 </div> <div>컬러 액정에 쇼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br></div> <div>들고 다니기 귀찮다고 핸드폰, 피뎅이 하나로 통합하려고 벼라별 매니악한 작업도 마다치 않았었습니다.</div> <div>그러다 역시 기기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며 심플화에 목숨거는 변덕도 왕왕 부렸습니다.</div> <div><br></div> <div>요피로 꿈꾸던, </div> <div>손 안의 웹서버.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언제든 접속하는 나만의 지식저장소 위키서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공개 된 웹게임 소스로 웹게임 서버 구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리 키보드의 장점을 살려 SFC 에뮬로 슈로대 정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텔넷으로 Vi만 가능하면 되었기에 이동형 개발환경.</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참 어렵게 했었습니다.</div> <div>배터리도 문제고</div> <div>컴퓨팅 파워가 후달리는 것도 문제고</div> <div>네트웍에 붙어 있는것도 큰 문제였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용하기엔 참 한계도 많았고 불편했었는데.</span></div> <div>이제 하드웨어와 인프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div> <div>노트북 뿐만 아니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span></div> <div>가능한 정도가 아니고 쾌적할 지경이지요.</div> <div><br></div> <div>이미 오래전에 다 의미 없다며 매니악한 취미를 그만 두었었는데</div> <div>클라우딩 컴퓨팅 환경은 정말 매력적이어서</div> <div>심플한 노트북으로 다시금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div> <div>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깔끔하게 마무리 된 하드웨어로 </div> <div>항시 쉽게 가지고 다니며</div> <div>나의 각종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하고</div> <div>필요하면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고해상도 데스크탑 환경도 넉넉히 돌려줄 </div> <div>그런 노트북을 그려보고 있네요.</div> <div><br></div> <div>각종 핸드헬드PC에서 실망했던 지난 기억이 있습니다만</div> <div>다시 한 번 기대하며 뒤져보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아마.</div> <div>많은분들이 찾는.</div> <div>그런 기기는 아닐거에요.</div> <div><br></div> <div>여전히 매니악하고 </div> <div>마이너리티하고</div> <div>특이하고 별종스런 요구.</div> <div><br></div> <div>혹시나 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이 또 있지 않을까</div> <div>기대하며 </div> <div>요상한 물건을 찾기 시작하는 오늘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div>
<center><img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EnnSYlk1pIA/VWGoMom5oRI/AAAAAAAAUVo/A6EVkAc6fe8/w355-h631-no/20150524_183231.jpg" alt="20150524_183231.jpg"></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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