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까진 아니지만
컴퓨터 쓰면서 쓰는 주변기기니까 여기다 쓸게요. ㄷㄷ
지금 쓰고있는 싸구려 7.1 게이밍 헤드셋이 어차피 2채널만 돼도 충분하다는 소리를 듣고 귀가 얇은 저는 좀 좋은 헤드폰과 usb 마이크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암튼 블루 예티 마이크와 ATH-M40x 두개를 묶어서 대충 한국돈으로 15만원돈에 파는걸 봤지만 여기저기 후기에서 보니 M40x보다는 M50x가 낫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블프때 블루예티와 ATH-M50x를 묶어서 한화로 20만원돈에 팔았는데 그땐 관심이 없다가 이제서야 생기네요. 어차피 번들에 들어가는 50은 흰색이라 갖고싶지 않았다고 위로하면서 결국은 젠하이저 HD 598과 블루예티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쓰면서 쓸꺼니까 오픈형이지 하면서 598로 샀습니다. 그래도 두개 합쳐서 30만원정도 했으니 한국에서보다는 싸게 샀겠네요.
한국에서보다.. 한국에서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되니까 너무 사게되는것같습니다 ㅠㅠ 미국에서 물건 싸게산다고 다들 부러워하셨나요? 싸다고 마구 지르게 되니 결국 곡소리납니다 ㅠㅠ
그러고 도서관에서 쓸 헤드폰이 필요하다고 M50x를 따로 시킨건 안 비밀...
주문 완료하고 블프때 커세어 공홈에서 벤젼스 1500 헤드셋을 시킨것도 까먹고 있다가 아까 저녁에 배송완료 됐다고 이메일이 와서 그제서야 알았네요.
여동생은 게임도 안하고 못하는데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까지 맞춰주게 됐습니다 ㄷㄷㄷ
그래도 정작 컴퓨터 자체가 후져서 뭐 돌아갈것도 없겠지만요 ㄷㄷ
이제 곧 크리스마슨데 선물 줄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