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저한테 첫 필드테스트가 왔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한성컴퓨터 GTune M40 Aim
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한성컴퓨터 GTune M42 Archer
와 거의 동일하지만
측면에 사이드버튼이 있고 외관상 유광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먼저 제품 박스의 외관입니다.
박스 외관은 특별한건 없습니다
다만 다른 회사 마우스 포장에 비해 다소 얇은 재질의 종이를 사용한 박스라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우스 사용에 있어서는 크게 지장있는 부분은 아니고
박스가 찌그러진다 해도 어차피 두꺼운 박스도 찌그러지기는 찌그러집니다..
보기 흉한건 매한가지고 어차피 저는 박스 수집에는 크게 의의를 두지 않으니 ... 넘어갑시다!
내부 포장상태입니다.
따로 이런저런 설명이 있었으면 했는데 조금 허전합니다
박스 왼쪽에 간단한 설명서가 있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내부 구성품 자체가 간단한 설명서와 마우스가 전부였는데
설명서를 차라리 빼고 여기에 넣고 설명서 대신 마우스 여분 피트정도 하나 넣어주면 요즘 대세에 잘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까보니까 유광이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유광인지 잘 모르겠던데
손에 딱 잡는 순간 아 유광...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광은 손에 땀이 있을때 없을때 느낌이 너무 차이가 나서 저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정 아쉬우면 M42 마우스랑 상판만 슬쩍 갈아끼워도 될 듯 하네요
아래부분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하는데
지금 동그라미친 (그림 실력이 미천하여 죄송하지만..)
저 네부분에 피트 보호 필름 같은게 따로 붙어 있기때문에 긁어내 주셔야 정상적으로 사용됩니다
안긁어내면 나중에 좀 때도 끼고 보기 안좋아져요
팀 스콜피온 마우스가 주로 그랬는데 좀 귀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위기어쪽 마우스처럼 아예 밑판에 커다란 비닐같은걸 붙여놓으면 혼동할일은 없지만
저도 이거 처음 받았을때 필름이 있는줄 모르고 그냥 쓸뻔했습니다.
(사실 그냥 써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다음으로 마우스의 하드웨어 스펙을 한번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근데 저는 이 마우스 사면서 직물이 아니라 그냥 일반 케이블로 왔는데 뭐죠 ...? )
이정도 스펙입니다
다만 무게는 저정도까지는 체감이 안되고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났었습니다.
우선 소프트웨어를 깔아야 쓸 수 있는 기능이 많지만 일단 노 소프트웨어 사용자도 충분히 배려한 마우스이기 때문에 그냥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폴링율 조절은 저는 좀 필요한데 그 기능이 노소프트웨어에서는 조절이 안되는군요
아쉽습니다.
기본으로 DPI값은 400/800으로 바뀌는 FPS 모드
1000/2000으로 바뀌는 사무용 모드가 있는데
마우스 하단에 밀어올리는 스위치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어느게 어느 모드인지 확인하는데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근데 어차피 그거 마우스 한번 움직여보면 감도가 큰 폭으로 바뀌기 때문에 금방 눈치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FPS 게이밍 마우스답게 옵티컬 센서를 채택한 마우스 입니다.
옵티컬 센서는 레이저 센서에 비해 오래 전부터 쓰던 센서이고 안정성이 레이저 센서보다 뛰어나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레이저 센서는 다소 민감해서 이런저런 요인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새는 레이저 센서보다는 게임용에는 옵티컬 센서가 주로 쓰이는 추세입니다.
조위기어 ec2-a , 스틸시리즈 rival 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근데 사실 이거 찍고 나서 한성 M40 마우스를 잡았을때의 첫 느낌은 딱 정확하게 오는게
아 이거는 익스 3.0 마우스를 대체하려고 나온 마우스구나 .. 라는걸 느꼈습니다.
크기나 사이드버튼 위치, 앞 두개 버튼 분할되어있는것까지 똑 닮았습니다.
익스 3.0 마우스 비싼값에 안사시고 솔직히 이 마우스 사시면
하드웨어적으로도 괜찮고
익스 3.0을 주로 쓰는 원인인 우리나라 게임과의 호환성 또한
한성에서 나온 마우스 답게 보장해주는 편입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사실 소프트웨어로 뭐 만지는것보단 제조시 출하설정 그대로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지만, 소프트웨어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잘 되어있었습니다.
설정 가능한 값은 꽤 됩니다만 아쉽게도 LOD 설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DPI와 키설정, 폴링율설정은 물론이고
수평보정, XY축 개별감도 ,LED와 매크로 설정 등이 보입니다.
XY축 개별감도 같은 경우는 한성 마우스의 경우 센서가 일반 마우스보다 다소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좌우 속도가 수직속도보다 빨라지는것을 보정할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 세팅 자체도 쓸만하고 굳이 바꾸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패드별 호환성 입니다.
실리콘 패드 입니다. 천패드와 거의 동일한 질감인 만큼 괴리감없이 호환되었습니다.
플라스틱 패드입니다. 하드패드 답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호환성 문제는 역시 없었습니다만 손에 땀이 패드에 묻을 경우 다소 커서가 엉뚱하게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옵티컬 마우스의 특성상 눈에 띄일만한 이상은 크게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화유리 패드입니다. 레이저센서보다는 옵티컬 센서를 주로 사용해야 하는 강화유리 답게 잘 호환됩니다.
알루미늄 패드입니다. 문제없이 호환됩니다. 플라스틱과 흡사한 성질을 지녔습니다. 다만 패드가 조금 차갑고 .. 내구성이 플라스틱보다는 좋습니다.
일반적인 천패드 입니다.
당연히 잘 호환됩니다. 하단의 게임플레이는 천패드로 진행하였습니다.
Watch live video from CoffeePrim on Twitch
리뷰 동영상 링크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것이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광고가 붙을런지는 모르겠는데 광고가 있어도 저한테 돈 하나도 안와요 ^오^...
뱃살이 살짝 보이는건 무시해 주세요 ..
[본 리뷰는 한성컴퓨터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근데 그거랑은 평가랑은 별개로 해도 아마 똑같았을겁니다. 마우스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가장 많이 들어간건 하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