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사실 컴퓨터 조립한다는 부분 자체를 좀 변형된 콘센트에 맞춰서 제자리 찾아서 꽃는다 라는 인식하에</div> <div>머리가 안따라가서 굉장히 무식하게 낸다... 라는 전제하에 주루룩 읊어 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 예산.</div> <div> 현재의 주머니 사정에서 대략 120~150 정도의 목표점에서 출발합니다.</div> <div> </div> <div>2. 벤치마크</div> <div> 저보다 똑똑한 전세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라는 믿음하에</div> <div> 견적일자 기준으로 벤치마크 리스트를 엑셀로 다운 받아 가격순으로 정렬 합니다.</div> <div> 이후, 3사 입찰견적 보듯이 벤치마크 순위상 50위권 안의 제품으로 세개를 선택 합니다.</div> <div> </div> <div> 가. 선택예시</div> <div> 1) 예시1) A cpu가 가격 80만원에 벤치 마크 10,000점 이고 B cpu가 가격 40만원에 벤치 마크 9,000점 이라면 B</div> <div> 2) 예시2) A cpu가 가격 45만원에 벤치 마크 10,000점 이고 B cpu가 가격 40만원에 벤치 마크 9,000점 이라면 A</div> <div> </div> <div>3. 소프트웨어 구동성 테스트</div> <div>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1,2에 의해 적당히 선택 된 견적과 비슷한 사양의 PC를 체험 해 보고 옵니다.</div> <div> (아래 테스트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기준입니다.)</div> <div> 가. 약 10,000개 품목(제원 및 세부사항기준 10개 이상)의 제품리스트를 함수 VLOOKUP,HLOOKUP으로 연결 테스트</div> <div> 나. 해상도 3600 X 1800 정도의 jpg 또는 png 파일을 윈7 그림판에서 복사 변형</div> <div> 또는 포토샵이나 페인터가 설치 되어 있으면 레이어 10개 정도 작성하여 테스트</div> <div> <strike>이후... 사무실 컴퓨터를 테스트용으로...</strike></div> <div> </div> <div>4. 신기술 검색</div> <div> 컴퓨터를 한번 사면 5년 정도는 그냥 쓰기 때문에 (사용하는 소프트 웨어가 별달리 업그레이드 될 필요가 없어서) </div> <div> 그동안 몰랐던 신기술을 눈팅 합니다.</div> <div> - 요새 메인보드 쪼금만 좋은거 사면 자동으로 오버클럭 된대!!!</div> <div> - 요새 어느어느 업체 제품쓰면 바이오스가 한글로 나온대!!!</div> <div> - 터...터터??? 터보 부스트?</div> <div> <strike>신세계...</strike></div> <div> </div> <div>보통 3~4에서 체험하고, 검색하고 느긋하게 하다보면 이미 시간은 한달을 훌쩍 지나 있죠...</div> <div>그리고, 할인이나 경품주는 이벤트가 있는지 꼭... 찾아봅니다...</div> <div> </div> <div>5. 디자인</div> <div> 원래 잘 모르니까... <strike>닥치고 </strike>ATX 였으나... 나이가 좀 들다보니</div> <div> 그냥 LED도 한번 꽃아보고 싶고... 놓을 자리에 맞춰서 사이즈 조절도 좀 해보고 싶고...</div> <div> </div> <div>6. 구매전 업체선정 (유통사)</div> <div> 부품이 고장나면 뜯을 수는 있는데, 고치고 어쩌고 할 능력이 되지 않으므로, </div> <div> 되도록 A/S 기간이 높고 만족도가 괜찮은 업체를 우선으로 검토하고, 간략하게 라도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주고,</div> <div> 필요 부품과 필요없는 부품을 잘 가려내어 가격 결정을 마무리 합니다.</div> <div> </div> <div> - 메인보드의 경우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 고장이 의심될때 안쓰는 슬롯에 꽃아보거나 메인보드에서 화면이</div> <div> 정상 출력이 되는지 확인 해보기 위해 그래픽 카드 슬롯이 2개 이상 있고, 내장 그래픽카드가 달려있는 부분으로 선택하고,</div> <div>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의 추가 기능이 필요 시 내장 되어 있는 보드와 외장 부품의 가격을 비교 해 본 후</div> <div> 가격차이가 주머니를 심각하게 위협하면 포기 합니다.</div> <div> </div> <div>7. 쇼핑몰 선정</div> <div> 그간의 구매 행태를 곰곰히 되짚어 보아, 쿠폰이 많거나 신규가입을 하면 할인이 된다던가,</div> <div> 상품평이 너무 악랄하지 않은가 등등을 보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선택하여 주문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원래는 최저가보다 한 5만원 더주고 조립비 + 하여, 그냥 용산에 옛날 잡지에도 나왔던</div> <div>오래된 단골 업체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고장나면 통채로 택배로 올려보내면 진단/수리 하여 돌아오는 형태로 이용 하였는데,</div> <div> </div> <div>(다른 아이디로 주문하여 구입해서 쓰다가 대략 아이디만 적어주고 고장난 것 같다고 </div> <div>올려보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칼수리 해서 보내주셔서...)</div> <div> </div> <div>이번에는 견적 뽑다보니 금액대가 15만원 넘게 차이가 나...</div> <div>어쩔 수 없이 부품별로 주문해서 조립해서 썼네요.</div> <div> </div> <div>사실 구구절절 뭔가 많이 적어놓기는 했지만 <strong>결론은</strong> 이렇습니다.</div> <div> </div> <div>정보는 홍수난 듯 넘쳐나고,</div> <div>그중에 뭐가 가장 나에게 유리한가? 라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지만</div> <div>저같은 경우는 그냥 <strong>벤치마크 따라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면, 저에게는 딱 맞더라.</strong> 라는 내용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최종적으로 작성해 놓은 파일이 어디 날아갔는지 없어서</div> <div>중간중간에 체크하던 리스트 파일 캡쳐해서 첨부 해 놓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cpu</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cpu.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452087rj8XRVF4tCvzsxjgVrdOxm.jpg" width="601" height="399"></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gpu</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gpu.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452087fiNrFhJpsezpRFR5TY.jpg" width="486" height="360"></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체</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견적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452087B7mvFgKk5azuECEak2kH9j8Ynw6.jpg" width="800" height="184"></div>
아... 그리고 케이스는...
옛날에 아버님께서 20대 초반에 pc 케이스 사업을 하시다가 쫄딱 말아 먹으셔서...
그 슬픔을 공감하여... 왠만하면 국산제품 써주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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