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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Final exam paper 2에 자주 나오는 질문 중에,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작가가 그 작품을 써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로 바꾸는 편이 좀 더 답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문학 시간에 다루는 작품들DL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이 소설은 질문에 대한 모범적인 답을 제공해 줍니다.
1980년의 대중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시선으로 전두환 씨의 출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상국 씨는 한 발 앞서 그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이 소설을 '써야만'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이 소설이 광주민주화운동 이전에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광주민주화운동 이후라면 대중들도 이미 전두환 씨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았을 테니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megado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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