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아마 많은 문명 유저분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는 사항일겁니다.</div> <div><br /></div> <div>문명 초보들을 위해서 몇자 팁을 간략히 적어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1. 시작은 반, 스타팅을 잘 고르자.</font></b></div> <div><br /></div> <div><br /></div> <div>  스타팅은 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의 터를 닦는 곳이자, 앞으로 유저가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div> <div><br /></div> <div>결정하게 될 매우 중요한 위치입니다. 따라서 좋은 스타팅을 얻기 위해 여러번 리셋하거나 하는 일이</div> <div><br /></div> <div>꽤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어차피 운에 의해 결정되는 요소이고 시작하자마자 대개의 경우는 그 스타팅이</div> <div><br /></div> <div>좋은지 안좋은지 판가름 나기 때문에 딱 보시고 여차하면 스타팅 갈아 엎으시고 새게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div> <div><br /></div> <div>특히 <b>난이도 높을 수록 좋은 스타팅 선정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b></div> <div><br /></div> <div><br /></div> <div>  좋은 스타팅이라함은 제일 중요한 '식량'과 '망치' 그리고 사치 자원과 전략 자원, 덤으로 해안가 비중과</div> <div><br /></div> <div>산 분포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식량은 문명 5에서는 초록색 과일로 표시되는 자원으로 국가의 가장 중요한</div> <div><br /></div> <div>인구를 결정하기 때문에, 언제나 어디에서나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인구는 국력이라고들 하지요.</div> <div><br /></div> <div>이러한 식량은 주로 사슴, 양, 밀 같은 식량 자원이 있을 수록 좋습니다. 일단 스타팅에 이런 타일들이 3개 정도</div> <div><br /></div> <div>보인다면 식량 사정은 좋다는 뜻입니다. 그 외에도 타일의 기본 바탕에 따라 그 타일의 식량 자원량이 달라지는데</div> <div><br /></div> <div>간단한 예로, 초원은 비옥하기 때문에 식량이 풍부하고 툰드라나 사막은 반대로 떨어집니다. 스타팅이</div> <div><br /></div> <div>툰드라만 가득하거나 사막도 범람원 없는 사막이 가득하다면 재출발을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망치'는 생산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문명 5에서 도시 근처 타일은 시민을 배치시켜야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인구가 많으면 그에 따라 어느정도 생산이 딸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생산 역시 인구 못지 않게</div> <div><br /></div> <div>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은 광산을 지을 수 있는 언덕이 많을수록 좋으며 숲도 제재소가 있기 때문에 좋은 생산</div> <div><br /></div> <div>확보원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  여담으로, 사치 자원 중 '소금'은 식량, 생산과 금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최상급 사치 자원 중 하나입니다.</div> <div><br /></div> <div>스타팅에 소금 3개 있다? 일단 반은 이기고 들어가는 겁니다. 괜히 소금이 고대 시대때 화폐를 대신한게 아니거든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  사치 자원과 전략 자원 역시 스타팅에서 중요합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사항만큼은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왜냐하면 이 자원들은 국가 전체가 공유하기 때문에 스타팅 본진에서 다소 부족하더라도 추가로 확보하는 멀티로</div> <div><br /></div> <div>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물론 본진도 모자라 주변에도 영 건질 만한 사치 자원과 전략 자원이 없다면</div> <div><br /></div> <div>매우 힘든 플레이를 보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허나 대략 사치 자원 2개 정도만 뜬다 할지라도 스타팅으로</div> <div><br /></div> <div>자리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전략 자원은 시작과 동시에는 못보는 경우가 많고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이</div> <div><br /></div> <div>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복불복인 면이 꽤 많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  그 외에도 해안가가 얼마나 되는지, 이건 문명 5에서 육지 타일과 해양 타일의 가치가 좀 차이 나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고려 대상에 들어갑니다. 보통은 육상 타일이 좋은 가치를 지니며 해양 타일이 많다면 그만큼 수도의 성능이</div> <div><br /></div> <div>전체적으로 떨어집니다. 해안가 도시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해안가 도시는 해상 무역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만큼</div> <div><br /></div> <div>같은 타일이라면 기왕 해안가 도시가 되도록 바다에 접해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같은 해안가라도</div> <div><br /></div> <div>도시 주변이 바다로 가득찬 곳이면 안좋다는 뜻입니다.</div> <div><br /></div> <div>  또한 산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일단 산에는 시민 배치가 안됩니다. 도시 바로 옆에 산 타일이 하나나 두개 정도</div> <div><br /></div> <div>있다면 마추픽추나 천문대 같이 주변에 산이 있어야만 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지만 너무 많다면</div> <div><br /></div> <div>이 역시 문명의 힘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2. 문명의 설계를 잘하자.</font></b></div> <div><br /></div> <div><br /></div> <div>  한마디로 자신이 어떻게 이길지, 즉 승리 방식은 무엇이며 어떤 타이밍에 어떤 전략을 취해 어떤 방식으로 앞서 나갈지를</div> <div><br /></div> <div>미리 잘 설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  간단히 말해, 자신이 정복 승리를 노리고 독일을 택했습니다. 초반 야만인 편입을 위해 맹렬한 야만인 옵션을 택했고</div> <div><br /></div> <div>판짜기 쉽게 도시 국가 수는 적당히 줄였습니다. 그리고 란츠크네히트가 나오는 타이밍에 한 번, 팬져가 나오는 타이밍에</div> <div><br /></div> <div>또 한 번, 이렇게 치고 나갈 타이밍을 정하고 전격전을 노려 전제정치를 택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미리 설계해서</div> <div><br /></div> <div>맵, 옵션 등을 미리 정해 놓는 것이 편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물론 난이도가 낮을 땐 이런 것이 구애받지 않아도 편합니다. 폴리네시아로 판게아 해놓고, 아즈텍으로 하면서 야먄인을</div> <div><br /></div> <div>없애도 되고, 베네치아로 플레이 하면서 도시 국가 수를 0으로 해놔도(!) 이기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div> <div><br /></div> <div>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오를 수록 그런 여유로움은 느끼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문명이 어떤 타이밍에</div> <div><br /></div> <div>강하고 어떤 승리 조건과 잘 맞으며 어떤 옵션을 설정하면 유리한지 정도는 미리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난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정복 패왕을 달성하는 것은</div> <div><br /></div> <div>먼나라 이야기가 됩니다. 높은 난이도의 AI 일수록 플레이어와 AI간의 초반 격차는 크게 설정되며 플레이어가</div> <div><br /></div> <div>이를 실력으로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따라서 초반 문명 정복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 뿐 아니라</div> <div><br /></div> <div>어찌해서 몇개의 도시를 먹는다 할지라도 플레이어의 문명 자체가 그 패널티를 견디지 못하고 자멸해 버립니다.</div> <div><br /></div> <div>그동안 다른 AI들이 쑥쑥 크는 것은 막을 수가 없지요.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플레이가 정석적으로 바뀌게 되고</div> <div><br /></div> <div>단조로워 지는 것은 안타깝습니다만, 일단 높은 난이도 정복의 기본은 '내정'으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문명 실력이 뛰어나시다면 그런 거 없습니다. 줄루로도 훈으로도 이길 사람은 신 난이도 잘만 이깁니다.)</div> <div><br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3. 아껴야 잘살죠.</font></b></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  문명 5에는 플레이어가 의외로 쏙쏙 골라먹을 만한 자투리 골드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만 잘 활용하셔도</div> <div><br /></div> <div>들어오는 수입부터가 달라집니다.</div> <div><br /></div> <div>  우선, 대사관 수락이나 국경 개방은 매매가 가능한 '매물'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 문명에 대사관을 열어주는</div> <div><br /></div> <div>대가로 혹은 국경을 열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어지간히 멀리 떨어져 있어 그 위치조차 파악하기</div> <div><br /></div> <div>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의 경우는 대사관 수락을 할때 자신은 돈을 받고 AI의 대사관만 짓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어차피 대사관 수락으로 가능해지는 조약들도 나중에 가서야 맺을 수 있고 그런 자잘한 골드들이 좀더</div> <div><br /></div> <div>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마찬가지 이유로 국경도 당장 넘어야할 게 아니라면 파시는게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치 자원 또한 마찬가지인데 틈틈히 '경제 개요' 부분을 보시면서 자신의 국가에 사치 자원 상태가 얼마나 되는지</div> <div><br /></div> <div>2개 이상 되는 잉여 사치 자원은 없는지 자꾸 살피시는게 좋습니다. 새 확장팩 들어오면서 AI와 유저간 거래를</div> <div><br /></div> <div>'갱신'할 수 있는 편한 방법이 추가되었지만 AI가 돈이 없다면 이런 갱신 요구를 안하기 때문에 유저 스스로</div> <div><br /></div> <div>자주 체크하시는게 중요합니다.</div> <div><br /></div> <div>  여담이지만, 체크하는 것에는 '연구 협약'도 매우 중요합니다. 두 문명간의 협약이 맺어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div> <div><br /></div> <div>두 문명의 과학력이 일제히 오르는 연구 협약은 미니 과학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과 상대 문명이 친한 상태이고</div> <div><br /></div> <div>돈이 충분한데 연구 협약이 안 맺어져 있다면 빨리 빨리 맺어주시기 바랍니다. 시대가 차이나 AI가 더 돈을 요구할지라도</div> <div><br /></div> <div>연구 협약은 돈을 더 들일 가치가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마지막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꼼수는 자주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일정 난이도 이상이 되면 한 턴의 생산력도</div> <div><br /></div> <div>아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동자는 주변 도시 국가로부터 강탈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div> <div><br /></div> <div>정성을 다해서 쥐어짜야 더 높은 난이도를 정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턴골드를 쥐어주고 골드를 일시불로</div> <div><br /></div> <div>땡겨온 다음 선전포고해버리는 악랄한 턴골 사기도 있었지만 이젠 골드 일시불 거래가 우호 상태일때만 가능해지도록</div> <div><br /></div> <div>바뀌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졌죠. 그래도 한탕 거하게 해먹을거라면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대정복전쟁을</div> <div><br /></div> <div>노리신다면 국제 평판따위야 개나 줘버린 경우가 많을테니깐요.</div> <div><br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4. 국가의 도시 수 조절</font></b></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  국가의 도시 숫자는 여러 이득과 여러 패널티를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조심히 건드려야할 문제입니다.</div> <div><br /></div> <div>크게 도시의 상태는 직할과 괴뢰로 나뉩니다. 직할은 말그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다스릴 수 있는 도시로</div> <div><br /></div> <div>생산 명령, 시민 배치, 전문가 배치 같은 모든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허나 괴뢰 도시는 어떤 컨트롤도 내릴 수 없고</div> <div><br /></div> <div>자동적으로 건물만 짓도록 명령이 내려집니다. 괴뢰 도시에 건설 가능한 건물을 모두 건설하면 생산이 꺼질 뿐.</div> <div><br /></div> <div>유닛이나 골드 생산은 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베네치아 만이 종족 특성으로 괴뢰 도시에서 구매가 가능하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  이 괴뢰 도시라는게 언뜻 보면 안좋은 것 같지만 사실상 괴뢰 개념이 없으면 정복 못한다 할정도로</div> <div><br /></div> <div>문명 5에서는 도시 숫자가 가져오는 패널티가 꽤 큽니다. 일단 괴뢰 도시는 도시 수로 치지 않고 직할만 치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직할 도시는 최대한 적게 유지할 수록 유리하죠.</div> <div><br /></div> <div>  이 패널티에는 어떠한 것이 있느냐, 가장 먼저 필요한 문화 수치가 증가합니다. 정복으로 먹어대는</div> <div><br /></div> <div>도시에서 얻는 문화가 이 증가하는 문화 총량 보다 클리가 없으니 결국 정복을 반복하는 문명은 정책 수에서</div> <div><br /></div> <div>불리함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 문화 총량은 직할 도시 수에 따라 결정되며 때문에 직할 도시 수를</div> <div><br /></div> <div>최대한 적게 유지합니다. 또한 한번 커진 문화 총량은 직할 도시를 줄이더라도 변하지 않으며</div> <div><br /></div> <div>(한마디로 자기가 게임 시작부터 지금까지 통틀어 가졌던 최대 숫자의 직할 도시 수에 의해 결정됩니다.)</div> <div><br /></div> <div>위엣 말처럼 최대 도시 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점령한 도시를 불태울때도 여러 도시를 마구 잡이로</div> <div><br /></div> <div>불태우게 되면, 일단 도시 불태우기는 도시를 합병하고 하는거라 문화 총량이 마구 불어납니다.</div> <div><br /></div> <div>따라서 불태우실때도 하나 하나씩 천천히, 급하면 몇개는 AI에게 넘겨주는 한이 있더라도 직할 도시 수는</div> <div><br /></div> <div>선을 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또한 이번 확장팩으로 도시 수에 비례해서 연구에 필요한 과학량까지 증가해버렸습니다. 이건 직할 뿐</div> <div><br /></div> <div>아니라 괴뢰 도시(!)에서도 적용됩니다. 한마디로 몸집 큰 놈은 똑똑해지는데 더 힘써라. 이 말이죠.</div> <div><br /></div> <div>다만 이 과학량은 위에 설명한 문화 총량과는 달리 도시 수를 줄이면 즉각즉각 반영됩니다. 따라서</div> <div><br /></div> <div>너무 도시 숫자가 많다 싶으면 필요 없는 도시는 그때그때 잘라 내서 불태우든가 팔아버리든가 하시는게</div> <div><br /></div> <div>좋습니다.</div> <div><br /></div> <div> <div><br /></div> <div>  사실 직할의 이점이란 도시의 모든 부분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문가나</div> <div><br /></div> <div>시민 배치를 막을 수 있고 유닛 생산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게 거의 전부입니다. 실제로 괴뢰 정부</div> <div><br /></div> <div>관리 NPC는 뇌가 콧구멍으로 박혔는지 기아 상태에 빠졌고 골드는 차고 넘치는데 도시의 모든 배치를</div> <div><br /></div> <div>골드 우선으로 돌려놓는 기가 찬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죠.</div> <div><br /></div> <div>  허나 유닛 생산과 구매는 이번 확장팩에서 좀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수도가 전선과 너무 멀리</div> <div><br /></div> <div>떨어져 있을 경우, 빠르게 합병하여 기초적인 군사 훈련 시설을 사들이고 유닛 생산과 구매를 하는게</div> <div><br /></div> <div>좋은 전법이었습니다만,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공항은 맵 어디든간에 빠른 유닛 전개를 가능케 해줍니다.</div> <div><br /></div> <div>공항만 지어져 있다면 항공 수송으로 괴뢰 도시에도 빠른 수송이 가능하죠. 이게 실로 엄청난게</div> <div><br /></div> <div>철도같은 걸로 이동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인다 해도 빠른 보급은 힘든 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div> <div><br /></div> <div>중간에 바다라도 껴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서 공항이 추가되어 도시 간 급격한 '워프'가 가능해졌고</div> <div><br /></div> <div>이 공항의 우선도가 꽤 높은지 괴뢰도시에서도 어느정도 기반만 갖춰지면 바로 공항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보다 편리한 운송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지에서 긴급 징발하는 것보다 수도에서 제대로 훈련받고</div> <div><br /></div> <div>생산된 정예부대가 질에서 앞서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사실이겠죠. 따라서 이제는 굳이 전투 지역</div> <div><br /></div> <div>근처의 도시를 합병해서 병력생산할 필요도 없다고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5. 원더에 목숨걸지 말자.</font></b></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  문명 5 하면서 모든 원더를 닥치는 대로 지어가며 불가사의 콜렉터가 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div> <div><br /></div> <div>어차피 난이도 올라가면 저절로 느끼시겠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날고 긴다하는</div> <div><br /></div> <div>천재가 와도 신 난이도에서 아르테미스 - 알렉 - 공중 - 피라미드 이렇게 못먹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  논점은 어떤 원더는 선택해야할지 어떤 원더는 과감히 버려야할지 그것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일반적으로 과학 문명은 알렉을 필수로 보긴 하지만 신 난이도에선 이마저도 과감히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div> <div><br /></div> <div>일차적으로 중요한 원더를 꼽자면 식량이고 초반 식량 원더는 아르테미스 사원과 공중 정원이죠.</div> <div><br /></div> <div>따라서 이걸 노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영 상황 좋지 않다 싶으면 둘 중 하나라도 일단은 노리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러고 나서 나중에 문명이 발전하면 그 뒤에도 노트르담이나 브란덴부르크 문 처럼 좋은 효과의 원더를</div> <div><br /></div> <div>우선적으로 노리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원더라면 위대한 기술자를 갈아 넣는 것도 좋겠지요.</div> <div><br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font size="3">6. AI와의 외교에 익숙해지자</font></b></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  문명 5의 AI는 어린애 달래듯이 해줘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실 문명 5의 AI 부분은 상당히 빈약합니다.</div> <div><br /></div> <div>자신의 처지를 못 알아채고 시도 때도 없이 강대국에 대한 비난을 일삼는가 하면</div> <div><br /></div> <div>(심지어 핵을 가지면 핵 가졌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핵이 있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식으로 배째는 AI도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strike>(사실 이건 북한을 매우 잘 고증했다고 합니다)</strike></div> <div><br /></div> <div>자신의 포교 활동, 요구, 스파이 행동은 관대하게 넘어가면서 플레이어가 하는건 절대 꼴을 못보죠.</div> <div><br /></div> <div>더군다나 AI는 조금이라도 영토를 넓히거나 사들이면 경고 메세지가 칼같이 날라오고,</div> <div><br /></div> <div>국경 지대에 약간의 군사 유닛이라도 배치시키면 바로 위협하는거냐며 시비를 터는데 반해</div> <div><br /></div> <div>플레이어는 AI의 비슷한 행동에 대해선 일언반구 추궁할 기회조차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  이런 AI들을 데리고 여러분들은 높은 난이도를 깨 나가야 합니다. 한마디로 <strike>부모빨</strike><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보너스</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믿고 나서는</span></div> <div><br /></div> <div>철없는 AI들이죠. 그래도 상대한다면 못 상대할 것은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  기본적으론 일단 현재 동맹 관계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합니다. 문명 5에선 적의 적은 친구. 적의 친구는 적</div> <div><br /></div> <div>같은 기본적인 관계가 비교적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이어와 AI가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div> <div><br /></div> <div>그 AI와 관계가 안좋은 다른 AI와도 마구잡이식으로 우호 관계를 선언한다면 외교창에 심각한 애로 사항이</div> <div><br /></div> <div>꽃핍니다. 또한 전쟁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 패널티를 먹는 시스템인지라 기왕 전쟁 선포를 한다면 그전에</div> <div><br /></div> <div>공동으로 선전 포고를 할 다른 문명은 없는지, 안된다면 선전 포고 하는 댓가로 금이라도 조금 얹어줄</div> <div><br /></div> <div>문명은 없는지 찾아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그런 거래가 이루어진 순간, 그 AI는 플레이어의 전쟁 행위를</div> <div><br /></div> <div>용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그로가 덜하죠. 깨알같은 골드 이득은 덤이구요.</div> <div><br /></div> <div>  다만 정복승리를 노리신다면 결국 어느 시점에 가서는 모든 문명을 적으로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니 적당히 친하게 지내시다가 어느 정도 때가 되었다 싶으시면 우호적인 문명들 중 가장 많은 돈을</div> <div><br /></div> <div>가진 문명에게 거하게 사기를 쳐서 세계 정복을 꿈꾸는 패왕으로 발돋움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애초에 정복 승리란 그러라고 만든 승리 조건이니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기까지 대략적인 팁을 적어봤습니다. 정말 대략적입니다.</div> <div><br /></div> <div>실제로 신 난이도를 공략한다? 이것 말고도 알아둬야 할게 문제집 한권 정도는 나올겁니다.</div> <div><br /></div> <div>어떤 정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전투 발발시 전선의 구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div> <div><br /></div> <div>위인의 활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테크트리 전략은 어떤게 있는지</div> <div><br /></div> <div>하지만 말그대로 기초도 몰라서 헤매시는 분들이 문명게나 기타 문명 커뮤니티에 많이 보이기 때문에 적어봤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이런 류의 게임은 많은 기초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럼 이만 마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