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 3개월차 (연애만 7년차) 새댁입니다이!
요즘 최대 위기가 닥쳣슴돠
그래서 남편이나 제가 즐겨보는 오유분들께 의견을 여쭙고자합니다!

연애때 저희는 그저 현재를 즐기자형이라 결혼전에도 그닥 돈을 모으는 스타일은 아니엇어요.
저는 올해 사회생활4년차, 남편 7년차인데요
둘이 모은 돈 5천, 적은 돈으로 결혼생활시작햇어요!
부모님께 도움받기싫어서 서로 많이 배려하며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결혼 준비중에도 싸우는 거 없이 순조롭게했고 소박하게 살아도 행복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 남편과의 의견차로 조금 마음이 심난해요.


일단 저희 상태는
둘소득 합쳐 세후 490~500
저희 자산 5000
전세 얻으려 은행빚 1억1000
매달 은행 이자로만 25만원을 내고잇어요.


남편은 외제차를 선호합니다.
(허세때문이 아니라 안전때문입니다)
남편이 사고싶은 차는 4000정도 합니다.
저는 둘이버는 돈에 50프로는 그래도 저축하고싶어요.
(사실 권장사항은 이론상 70%지만..너무 힘들것같아서요ㅜ)
만약 남편이 사고싶은 차를 사게되면 은행대출을 또 받아야하는데... 이게 조금.. 저는 걸려요..ㅠ

사실 저희 아파트는 걸어서 5분이면 4.7호선을 탈 수있고 저희 엄마가 차를 빌려주셔서 qm5차량을 거의 갖구 있어요.. 엄마께서도 너희 차는 조금 생각해보고 차를 사더라도 사라하시는데..


남편은 저희가 좀 절약하면 가능하다하는데.. 굳이 이상황에서 차를 사야할까요.. 으악 

전 남편이 사고싶다면 사도 좋은데 좀 나중에 사고파요. 재정이나 씀씀이 메뉴얼이 어느정도 정해지면 재정계획을 세우고 사고싶은데.. 아는 누님이 은행에 다니셔서 계속 대출쪽도 알아봐주시고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속상해요..


저희가 차를 사면 주말에나 여행다니는 용도로 쓸 것 같습니다. 사야할까요. 
글을 쓰다보니 신세한탄으로 흘렀는데....  차주님들 차값뿐아니고 그에대한 기회비용도 생각해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