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무개념 덤프 기사에 이어서 또다시 무개념 운전자를 소개합니다.

지난 겨울 물회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국도로 갔거든요.

국도 구불길은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기때문에 앞차가 느리게 간다고 해서 절대로 추월하면 안됩니다. 오르막 차로가 나오면 그 때 추월하세요.

이 경우도 한적한 도로+내리막이라 규정속도모다 조금 빨랐는데(70km/h 정도) 커브길 나오기 전에 뭔가 느낌이 쎄해서 속도를 줄였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스타렉스 한대가 커브길에서 추월을 하고 자빠져있더라고요.

아마 생각없이 그 속도 유지했으면 분명 사고났을겁니다.

저렇게 운전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국도 주행 경험 미숙 + 면허 딴지 얼마 안됐을 때의 오만함... 에서 나오는 경우같습니다.

강원도 북부에 거주해서 저렇게 사고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보통 저런 경우더라고요. 운전 경력이 오래되었어도 도시에서만 운전하다가 꽃구경이나 단풍구경 한다고 국도 구불길로 나와서 사고나는 경우도 꽤 많았고요.

우리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