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휘발유 차량을 몰고 있지만
나중에 차를 사게 된다면 (실은 지금있는 차도 버거워서 팔아야될 처지이지만요 ㅋㅋㅋㅋ)
휘발유를 살까 디젤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어제 산타페 디젤차량을 1000키로정도 몰아보니 딱 결론이 나더군요 ㅋㅋ
처음엔 디젤도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고속도로 올라가보니 알피엠을 올려도 거기서 거기인듯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반면 시내에서는 특히 오르막길에서 디젤차 좋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운전할수 있었어요.
따로 깊숙히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출력이 충분히 나오니까 스트레스가 덜 하더군요.
차량 특성이 고속주행에 적합한 모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엔진특성은 확실히 느꼈어요.
개인적인 주관으로!
자동차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휘발유. (고알피엠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
유류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디젤. (고연비에다 휘발유보다 저렴)
부드러운 승차감과 엔진소리가 좋다면 휘발유. (요즘 디젤도 좋지만 그래도 차이는 확연함)
시내주행시 시원한 가속력이 좋다면 디젤. (알피엠 중반부터 거의 최대출력)
이렇게 잣대를 세웠어요.
유지비와 시내주행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자동차의 감성을 선택한 것이죠 ㅋㅋㅋㅋ
자동차를 이동수단으로 보느냐 아니면 덕질의 세계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선택이 많이 갈리겠네여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