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는데,
트럭이 재빠르게 제 앞으로 끼어들더니
입구이 트럭을 세우더군요
'뭔일있나' 하고서 지켜보니
하역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아저씨 오래 걸리시나요? 여기 주차장 입구라서요!"
라고 했더니
한참 저를 빤히 보더니,
"먹고 살겠다는데 무슨 성질이 급해서 빼라마라여!!! 먼저 오던지 하지 늦게 와서 ㅇㅇ이야"
참나...어이가 없어서~
상대해봤자 말도 안통하고, 상대하기도 싫어
아파트 외부 길에 대고 기다리는데
그때,
다른 차가 아파트에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그차에 탄 남성 운전자가 빵빵거리며 차빼라고,
입구에서 일하면 어쩌냐고
큰소리를 내니
찍소리 못하고 트럭 뒷문도 채 닫지 못하고
차를 빼더라구요
하.........
뭐.. 이런......
이거 여자라고 얍잡아 보고.. 이런 거 맞죠?
운전하면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네요.
보통 김여사라고 해서 답답하고 황당한 운전을 해서 욕 먹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물론 일부지만
단지 여자라고 해서
(특히 나이 드시고, 일하는 차나 택시 중에 )
왜!!!!
잡아 먹을 듯이 대놓고 적대시 하는 건지
자기들 스트레스를 상대적 약자로 보이는 여자에게 푸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우울한 마음에 써 봅니다
아~~ 운전하기싫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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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9/26 17:54:14 61.111.***.2 이미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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