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r />일전에 젠장맞을 김여사 때문에 글을 썼다가 많은 공감도 해 주시고 '김여사' 라는 단어 때문에<br /><br />반대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운전을 정말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러는지 몰라도<br /><br />'김여사' 에 때문에 운전할 때 마다 기절할 껏 같아요.<br /><br /><br />http://tvpot.daum.net/v/vc80cFDbSh9h9qqSssFPqaa<br /><br /><br />이건 어제 제가 겪은 동영상 입니다. 처음으로 동영상 추출해서 보배드림에 올려 봤습니다.<br /><br /><br />사거리에서 신호 받고 들어가는데 저 멀리 모퉁이에서 차가 들어오더군요. <p><br /></p> <p>멈추겠지.. 하는데 안 멈추길래 1차선으로 주행하는데, 들어오자 마자 1차선으로 바로 밀고 들어오더군요. </p> <p><br /></p> <p>진짜 살면서 이렇게 깜짝 놀란 건 처음이라 급 브레이크 밟았지만 속으로</p> <p><br /></p> <p>사고났구나.. 했는데 다행이 안 받았더라구요. </p> <p><br /></p> <p><br /></p> <p>열받아서 쌍라이트 날리고 빵빵 거리고 따라갔는데 문도 안 열고 모른 척 합니다.</p> <p><br /></p> <p>돌아버릴 듯이 화가나서 신호대기 하길래 멀리 차 세워두고 따라갔는데 창 문도 안 열어 줍니다.</p> <p><br /></p> <p>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티비에서 차 때문에 쌈박질 하는 거 이해가 가더군요. </p> <p><br /></p> <p>기절을 할 듯이 화가나서 차 문 뽀개고 운전자 잡아 끌어서 지근지근 밟아주고 싶었지만</p> <p><br /></p> <p>문 안녀냐고 소리치니까...<br /></p> <p><br /></p> <p><br /></p> <p>아닐까 다를까 창문을 찌익 여니..... 김여사더군요.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고 합니다.</p> <p><br /></p> <p>진짜 화가나서 엄청 소리질렀네요. 블박 다 찍혔다! 모퉁이 돌면서 3차선 도로에 1차선으로 밀고</p> <p><br /></p> <p>들어오는 사람이 어딨냐고 뒈지려면 혼자 뒈지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p> <p><br /></p> <p><br /></p> <p>돌아오는 말은 애기가 타고 있어서... </p> <p><br /></p> <p>뒤에 보니 왠 아줌마랑 예닐곱살 되는 애가 있더군요. </p> <p><br /></p> <p>더 화가나서 애가 있으면 더 조심히 운전해야지!! 운전을 그따구로 하냐고! 막 소리쳤습니다.</p> <p><br /></p> <p>나중에 가는 거 보니 한참 뒤에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려고 들어오자 마자 1차선으로 돌진한 것이였습니다.<br /></p> <p><br /></p> <p><br /></p> <p>운전 하면서 별의 별 김여사 다 보고 당해왔지만 이런 황당한 김여사 처음 봤습니다.</p> <p><br /></p> <p>...라고 써 놓고 밤새 화를 삭히며 참고 있었는데..</p> <p><br /></p> <p><br /></p> <p>오늘 아침부터 운전하는데 왕복 2차선 도로인 사거리에 왠 차가 1차선에 떡 하니 서 있더군요.</p> <p><br /></p> <p>왜 그러지? 왜 안가지? 차가 고장났나? 사람이 없나? 난 신호에 맞춰 얼른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p> <p><br /></p> <p> 빵빵 거리기도 싫어서 슬쩍 빠져 좌회전을 했습니다.</p> <p><br /></p> <p><br /></p> <p>그러니까... 그제서야 제 좌회전에 맞춰서 카운터 어택이 들어오더군요. 황당했지만, 어제의</p> <p><br /></p> <p>일도 있고 해서 꾹 참았습니다. 딱 뒤통수 보니 또 김여사 입니다.</p> <p><br /></p> <p>비보호 좌회전을 하면 가는 곳이 상가가 쫙 펼쳐져 있는 1차선 일방통행 길 입니다.</p> <p><br /></p> <p>그런데.......또 이 김여사가 걸어갑니다. 아무래도 상가나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p> <p><br /></p> <p>꾹 참고 같이 천천히 갑니다. 화가나서 검은 눈동자가 위로 말려드는 것 같지만 꾹 참습니다.</p> <p><br /></p> <p><br /></p> <p>그런데 이 김여사가 이제 갑자가 차를 또 멈춥니다. 드디어 뚜껑이 열려서 빵빵 거렸습니다.</p> <p><br /></p> <p>조금씩 빨리 갑니다. 이제 좀 가나 싶었더니 또 차를 멈춥니다.</p> <p><br /></p> <p>제가 또 꾹 참다 클락션에 손을 얹일 찰라, 골목길로 우회전을 합니다. <br /></p> <p><br /></p> <p>너무 화가나 창문에 대고 소리쳤습니다. "깜빡이좀 켜라!!!!!!!"</p> <p><br /></p> <p><br /></p> <p><br /></p> <p>.... 그리고 또 화가나서 블박을 찾았습니다. 사무실로 들어오면 내 또 보배드림이랑 오유에 올리고</p> <p><br /></p> <p>스트레스를 풀리라!!! <br /></p> <p><br /></p> <p><br /></p> <p><br /></p> <p><br /></p> <p>아...... 젠장. 사무실에 오니 어제 동영상 추출한다고 블박을 집에 빼 두고, 안 가져 왔습니다. 눙물이 흐릅니다....</p> <p><br /></p> <p>스트레스 풀 길이 없습니다... 이제 점심 먹고 또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또 김여사들과 마주칠까 두렵습니다.</p> <p><br /></p> <p>화가나서 밥 먹을 시간에 전 이런 글이라도 투닥투닥 쓰며 자위합니다...</p> <p><br /></p> <p>남들은 두어번 보기도 힘들다던데, 전 매일 하루에 두세번 씩 이상 보게 될까요? 영원히 김여사 때문에 고통받는 것 같습니다..</p> <p><br /></p> <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