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월 마지막날 혼자 여행 갈만한 곳 추천해 달라고 한 꿈을삼킨달입니다</P> <P>여러분이 추천해주셨지만 혼자 발 닿는데로 다녀와서 지금 열심히 생활중입니다</P> <P> </P> <P>다음날 일곱시쯤 눈을 떠서 간단한 아침 요기하고</P> <P>울산에서 봉하마을 갔습니다</P> <P>전에도 두어번 다녀갔지만 어머니랑 같이 다녀와서 이번에 혼자 참 느긋하게</P> <P>구경하고 추모 영상 보면서 혼자 찌질하게 눈물 좀 흘리고 </P> <P>이런 저런 생각 하다가 </P> <P>간단히 점심을 먹고 송정으로 갔습죠</P> <P>송정에 앉아서 두어시간 멍때렸습니다</P> <P>지금 내가 무얼 하는지 왜 열심히 해도 안되는지</P> <P>또한 노력이 모자란건 아닌지...여러가지를....</P> <P> </P> <P>혼자서 해운대 있는 펜션 가서 (거기가 저녁되면 바베큐를 해주거던요)</P> <P>베란다인가 하여간 거기서 혼자 바베큐 파티 하고 소주 맥주....</P> <P> </P> <P>다음날 남해송정해수욕장으로 점심때쯤 되서 출발했습니다</P> <P>남해대교쪽이 아닌 새로 생긴 다리(네비검색하면 다 그쪽으로 나올듯 합니다)를 건너서 </P> <P>한려수도의 멋진 경치를 보면서(아주 천천히 갔습죠 차가 밀린다 싶으면 비상등 키고 뒷차들 보내고)</P> <P>송정외할머니댁 도착 할머님과 저녁먹고 저녁에 바닷가 가서 두어시간 멍때리고.....</P> <P> </P> <P>터닝포인트까진 아니라도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자면</P> <P>일단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자고 결론을 내고 다음날 울산으로 귀가했습니다</P> <P> </P> <P>집에 와서 헬스 끊어서 하루 두어시간 운동,시간되면 무조건 차끌고 나가서 바다 보기,</P> <P>날씨가 좋으면 오토바이 끌고 바다 보러가기..</P> <P>술 100일동안 안먹기(참아보고 안먹어도 괜찮으면 끊으려구요 ㅋㅋ),금연하기(하루 다섯개피로 줄였는데 안되서 보건소 가서 패치 받아왔네요)</P> <P>그리고 세례 받으려고 성당도 찿아가서 미사보고 공부도 합니다</P> <P> </P> <P>그리고 봉사활동 하려고요 </P> <P>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있는곳에 가서 낼부터 도와 드리기로 했구요</P> <P>(저녁이면 퇴근하시는분들이 있어서 주5일정도는 저녁에  가서 도와드리려구요)</P> <P> </P> <P>아 그리고 오늘 낚시대도 샀네요(초보강태공 등극 ㅡㅡv)</P> <P>그리고 또 며칠 있다가 중고로 기타도 하나 살거구요(다시 기타가 치고 싶어요 ㅋㅋ)</P> <P> </P> <P>집에 와서 며칠간은 오유눈팅만 했습니다</P> <P>오유 접하면 차게부터 보고  베오베 보고 했었네요</P> <P> </P> <P>혼자 있으면서 유일하게 정붙이고 있는 곳이라 이 곳에 두서없는 긴 글 남깁니다</P> <P> </P> <P>별 도움은 안되도 차게분들 애기 하는거 열심히 보고 듣고 도움 될만한 것들은 댓글 달아 드릴게요</P> <P>아 그리고 이번에 제 차한테 참 고마웠습니다</P> <P>말없이 나랑 잘 다녀줘서 그리고 차를 타면 참 즐거웠는데 고맙다는 생각은 안해봤네요</P> <P>이제 제 차한테 항상 고마워 하면서 타고 다녀야겠습니다</P> <P>차게분들 항상 건강하고 안전운전 하세요</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