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뒷자리 폴딩하면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컸지요. 이때문에 저는 첫차를 크루즈5로 샀었고, 이후에도 i30를 탔으며, 지금은 해치백이나 왜건은 아니지만 트렁크가 따로 분리되어있지 않고 시트폴딩이 가능한 스팅어로 여전히 자전거 셔틀을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은 비인기 카테고리죠. 특히 왜건같은 경우는 짐차 같은 이미지가 커서 많은 사람들이 손사래를 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예쁜 차들이 한국에서는 천대받는게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실용적이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 차량인 만큼, 오히려 중고차 감가가 심해서 첫차로 구매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가성비를 자랑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사회초년생이나 첫차로 매번 해치백을 추천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문득 생각난 김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국산 해치백 중고차를 몇개 꼽아봤습니다. 어디까지나 객관성이 결여된 지극히 주관적인 리스트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